리플 감사 드리며..
2-탄
제 친구는 생각도 안하는데 남편이 먼저 처가에생활비 드리자고 해서리
한달에 30만원식 부친답니다.내 친구 시댁에도 30가면 안돼겠다 싶어 20으로 하자 했더니 (시어른은 시어머니 뿐임)
남편왈 시댁은 한분이니 20으로 하고 처가는 2분이니 40으로 하자는걸 말리고 말려서 시가-20 처가-30으로 했답니다.
한달에50십이면 큰돈아닙니까?월급장이 수준에..
그래도 제 친구..그럽니다."우얄끼고 할수없제..."
증말 속편한? 넓은 아짐입니다.
친구 남편,장인장모 생신 꼭 챙깁니다.오죽하겠슴까!
가능하면 부산까지 뛰쳐내려가서 식사라도 대접함다.
일주일에 적어도 꼭 한번 안부 전화 하고
전화 잘안하는 내친구에게 친정에 자주 전화하라고 합니다..
지금 조금이라도 잘해야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믄 내친구 마음이 덜 아플거라며...
또 처가에만 가면 뭘 좀더 잘하고 도와드릴까 싶어 눈이 벌겋답니다.
장인장모가 놀러 오면 꽃등심 먹으러 가고
시어머니가 오면 칼국수 먹으러 갑니다.
이상한남자 아닙니까/?
그렇다고 내친구가 앵앵거리는것도 아닌데
자기가 그렇게 합니다.
시어머니 한번 성깔 부렸다가 본전도 못찾고 꼬리 내렸슴다..
그것도 내친구는 가만히 잇는데 남편이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사연인즉
내친구가 워어낙 므디고 둔한관게로
시아버지 제사를 깜박했더랍니다.
당장 시어머니 ...남편에게 전화해서 나리쳤답니다.
제 친구 죄송하다며 전화를 드리니 기냥 끊어버리더랍니다.
남편!!가만있겠습니까?
전화해서 그랬답니다..
어머니는 왜 미리미리 연락을 안해주고 그날을 기다렸다는듯이
전하해서리 난리 치시냐고,아들인 나도 까먹었는데
왜 얼굴한번 못본 시아버지제사를 깜박했다고 며느리를 탓하냐고.
난리 치실꺼면 나한테 하라고 ...
그 시어머니 아마 그날 피눈물 흘리지 않앗을까요?
그렇다고 제친구가 뭐라고 앙앙대서 남편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친구는 욕먹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 타입이지..
앙앙대는 피곤한짓은 안하거든요..
그날이후 시어머니 몇번의 재기를 시도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지금은 포기상태랍니다..
어쩌겠슴니까 아들이 금쪽같이 여기는데...
제친구 술 좋아 함다
맥주는 끝이 없고 와인은2병은먹어야 약간 알딸딸..
청하도 2병정도. 소주는 못마심다.
자주 집에서 혼자 마심다..
남편 퇴근후 아내얼굴보고 금방 알지요..
그리고 말함다..
니가 술마시면 내는 조마조마하다 아이가..
무슨고민 있나?
내가 우에주믄 내맴이 편하것나?
한답니다..
가끔 술국도 끓여놓고 출근하고..
아~ 나는 술냄새 나면 남편한테 거의박살 남다...
첫마디가 ' 아이 엄마라는 사람이!!!" 입니다...
위찌 이리 다른지...ㅠ.ㅠ
내가 물엇슴다 니 와 술마시는데?
내친구 왈 "술이 좋아서리...
내남편 괜히 지가 오바 한다 아이가 "
아~~~ 할말이 없슴다...
어느날 제친구 남편이 보험증서를 들고 왓더랍니다...
"생명보험" 이더랍니다.
남편이 휴일에 die하면 최고 10억이 나오는 거랍니다..
평일에는 8억 ...
내친구 왈 이거 와 들었노?라고 햇더니
남편... 내 혹시 잘못되면 우야노 요즘같이 위험한 시상에서..
그러면서 미안해 하며 묻더 랍니다
니.......10억갖고 새끼데리고 살것나 ?
좀더 높은걸로 들까? 하더랍니다...
이거 인간 맞슴니까?
우리 친구들끼리는 제친구 남편을 부처라고 합니다...
아!! 우리 웬수 지금 퇴근했슴다..
우리웬수랑 친구 신랑이랑 친구 임다..
지금 째려보고 잇슴다 퇴근수발 안해준다꼬..
아마 이글 보면 난리x2나것죠..
여편네가!!!!함시롱...
3탄은 다음에 쓰겠슴다...
그래도 저는 한가지 희망이 생겼슴다
딸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이런 사위볼수도 있지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