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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무현이 본 이목희


BY newtype96 2002-07-29

노무현 대통령 후보 금천지구당 개편대회 참가 연설 전문


우리 금천지구당 당원동지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유는 생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생각이 잘 안나는 모양입니다.
제 비젼이 무엇이냐고 묻는 유식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제 비젼이 뭐냐? 말로 설명을 여러번 한 것 같은데 또 묻습니다.
노무현의 비젼이 뭐냐? 오늘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비젼을 알려거든 이 자리에 있는 이목희 위원장의 얼굴을 한 번 더 보십시오.
그래도 얼른 감이 잡히지 않으시면 여러분 앉아있는 자리에서 바로 옆자리 뒷자리에 앉아있는
분들의 얼굴을 한번 함께 쳐다 보십시오. 마주쳐다 보십시오.
그것이 비젼입니다.

이목희 위원장이 엊그제 저를 만나가지고, '우리 어머니가 얘기하는데 다른 거는 몰라도 인물
한 개는 니가 노무현이보다 났나?' 이랬다 합니다.
저는 맘속으로 택도 없는 말씀을 하셨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누가 잘났냐 못났냐 보다 비슷한게 하나는 있습니다 꺼칠합니다.
그렇죠? 촌스럽게 생겼고 꺼칠하게 생겼습니다 이건 같지요?
오늘 저 이 자리에 와서 이목희 위원장의 부인 인사하는 모습을 딱 보면서 이목희 위원장 앞
으로 빛보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도 이목희 위원장 부인하고 비슷합니다.
그래서 요새 제가 좀 떳지 않았습니까? 비슷합니다.
그런데 제 아내나 이목희 위원장이 어디 가면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들하고 똑같
은 사람들입니다.
저나 이목희 위원장이 어디로 갈 때 함께 다니는 사람 좋다고 박수치는 사람 다 똑같은 사람
들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와 그 부인이 함께 가는 자리에 가보면 얼굴 색깔부터 사람들
하고 다르다 이겁니다.
반질반질 합니다. 윤기가 쫘르륵 흐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깨에는 힘이 딱 들어가고 목은 빳빳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정면을 그냥 보지 않습니다 15도 한쪽으로 돌려가지고 15도 아래쪽을 내려다 봅니다.
이게 표정아닙니까? 이게 다릅니다.

이목희하고 같이 다니는 사람 이목희 부인하고 같이 다니는 사람도 빛 좀 보자.
당당하게 시민대접받고 떳떳하게 할 말하는 민주사회 한번 만들어가지고 우리 중산층과 서민
들도 대접한번 제대로 받는 사회로 가자.
이게 우리의 꿈 아닙니까?
이게 우리의 비젼입니다.
뭘그리 복잡합니까? 간단합니다.

서울대학교 좋은 대학교입니다. 정말 좋은 대학교입니다.
저도 정말 형편만 좀 돌아갔더라면 아니 제가 우리 부모를 모셔야 될 형편만 아니었더라면 열
심히 공부하고 시험쳐가지고 서울대학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형편이 안되 못갔습니다.
그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도 그런데 종류가 두 종류로 쫙 갈라집니다.
한 종류는 겁나게 공부를 잘 해가지고 이렇게 해서 고시도 되고 이렇게 해서 성공을 하고 출
세를 합니다.
출세를 하는데 오로지 자기 출세 그것만 했지 이웃사람이야 죽던지 살던지 절대로 돌아보지
않는 그런 소위 앨리트라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다 존경스럽게 그를 바라고 부럽게 그를 바라보지만 그러나 100년 지나가도 그 분
이 나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보내준 적 없고 그분이 내 인생에 조그마한 선심도 베푼 일이 없
다 그것이 우리 서민들의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좋은 학문을 배우고 무엇이 옳고 그른 걸 정말 제대로 배웠는데 이 나라에 군인들이 총
들고 나와서 민주주의 정치를 짓밟고 독재를 했어요.
권력을 그대로 잡아서 자기들끼리 권력만 누린 것이 아니라 따라서 자연히 재벌들과 손잡고
돈과 권력을 함께 농간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 서민들은 열심히 뼈빠지게 일하고도 제몫을 못받고 내 몫 내놔라 한마디 하다
가는 붙들려가서 매맞고 감옥살고 모하면 국가보안법 빨갱이 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때 그 잘난 공부한 사람이 그 똑똑한 사람이 무엇을 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서울대학 나와서 그때 무엇을 했느냐? 그 사람들한테 그 총들고 나온 사람들 그들이 독재하는
데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부당하게 짓밟는 데 문서 만들어주고 거들어 주고 그것이 옳다고
무슨 한국적 민주주의 이 얘기하고 무슨 안보내세우고 불온 내세우고 이렇게 해서 우리 서민
들을 짓밟고 탄압하는 데 앞장섰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다 끝발이 생겼으니까 그 좋은 끝발 가지고 남들 다가는 군대 제 자식은 보내지 않고 그
렇게 잘난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줬냐 이겁니다.
기왕에 서울대학을 나와서 잘났다 인정을 합시다.
그러나 우리 서민들에게는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다.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게 비교해보면 우리 이목희 위원장이야 말로 공부 잘 해서 서울대학교를 정말 훌륭하게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나왔는데, 그러나 그는 자기자신을 위해서 자기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만
자기 그 좋은 머리를 쓸 수는 없었던지 나보다 더 공부도 못하고 나보다 더 힘도 없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자기 일생을 던졌지 않습니까?
아마 매도 많이 맞았을 겁니다. 아마 징역도 더러 살았을 겁니다.
자세히 제가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상 딱 보니까 알겠습디다.

어쨌든 98년 연초 막 정권교체가 되고 난 뒤에 국민의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과
타협이 이루어져야된다 경제위기가 왔기 때문에 우리 경제를 되살려야 노동자들도 살 수 있고
그러자면 모두가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손을 잡아야 된다 그러나 당장 말이좋아 고통분담이지
당장 길거리로 ?겨나고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되는 사람들은 우리 노동자들 아닙니까? 얼마
나 답답하겠습니까?
이 같은 상황에서 어쨌든 노사정위원회를 통해서 우리 한국의 경제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우리가 손을 한번 잡자 이렇게 설득하는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총책임을 맡은 분이 지금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김원기 고문님, 그리고 저와
우리 이목희 위원장이 함께 심부름을 했습니다.
열심히 해서 그래서 노사정위원회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 저와 이목희 위원장이 함께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옛날에 우리 노동자들이 어려움
을 당할 때 자신이 그들을 위해서 나서서 함께 매맞아주고 뭔가 함께 노력해왔다는 그 경력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 살리는 데 큰 공로를 세웠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경제가 그야말로 부도났는데 그것을 위기를 극복하고 제자리로 돌려놨습니다.
우리 경제가 지금 신용등급이 이제 A급으로 전부다 올라왔습니다.

그 경제위기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이목희 위원장이 큰일을 도맡아 했지 않습니까?
7월 21일날 제가 종로에서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난 뒤에 울산 현대자동차에 노사
분규가 일어나서..
야 이거 잊어먹었는데..(^^;;)
그때 한달 37일만에 1조 7천억원이죠?
노사분규 한달동안에 37일만에 생산차질이 1조 7천억원이다.
안그래도 IMF 때문에 지금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데 그대로 한달만 더 밀어버리면, 아니
면 거기에 공권력 투입해가지고 한번만 휘저어 버리면 몇 달동안 생산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
에 이거 큰일났다. 우선 경제부터 살리고 보자.
아니 공권력 투입해가지고 짓밟아버리면 죽는 건 노동자들 아닙니까?
가자 이렇게 해서 일어서서 갔습니다.
그 때 역시 이목희 위원장과 제가 그때 함께 갔습니다.

저야 모 그렇다치고 우리 이목희 위원장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서울대학교를 나왔
음에도 불구하고 잘난 사람들 힘있는 사람들 편에 선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여러분들과 똑같
은 서민들의 편에 서서 그들과 함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위해서 몬가 자기를 헌신했기
때문에 신용이 쌓이고 어려울 때 나라를 위해서 큰일을 할 수 있었지 않습니까?
이것이 이목희입니다. 이것이 이목희 위원장의 비젼이고 이것이 저의 비젼입니다.

반질반질한 사람들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꺼칠한 사람들도 좀 잘 살자 이런겁니다.

복잡하게 얘기할 거 없습니다. 경제가 잘 되야 합니다.
경제 한나라당이 경제 망쳤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살려냈지 않습니까?
지금 잘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민주당한테 그냥 맡겨 두는 겁니다. 간단한 거 아닙니까?

위기극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경쟁적 정책을 도입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빈부격차가 점
점더 커집니다. 서민들 살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러니까 빈부격차를 좀 줄이고 서민들도 좀 살 수 있게 일자리 제대로 찾아주자 일자리 제대
로 찾아주자
98년 99년 2000년 2001년 4년동안에 우리 정부가 실업예산으로 13조원을 투입했습니다.
이거요 한나라당한테 정권맡겼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3조라는 엄청난 돈을 퍼부어서 우리 서민들 실업자 됐을 때 굶어죽지 않게 받치고 다시 취직
할 때까지 교육받을 수 있게 이렇게 다 조치한 것입니다.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고 밥은 먹게 해줘라
병원에는 반드시 갈 수 있게 해줘라
아무리 부모가 어렵더라도 아이들은 학교에 가게 해줘라
지금 그거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목희 위원장이 조금 전에 유식한 말로 기초생활보장법이란 것을 얘기한 것입니다.
아무리 회생경제라 하더라도 스스로 스스로 자기 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는 국
가가 책임지고 나가야 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주던지 아니면 먹여살리던지 이건 국가의 책임입니다.
이것을 아는, 이것을 아는 정당이 민주당입니다.
남북관계에 관해서도 얘기를 하고 싶고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여기 대표님도 계시고 하기
때문에 얘기를 줄이겠습니다.
2020년, 2030년을 내다본다면 남북대화 반드시 성공시켜야 됩니다.
긴말이 필요없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부정부패 그만하자 이겁니다.
12월 달에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는데 그 새로운 정부는 이제 부정하고 부패하고 그런 거 제발
안하는 정부 좀 세워보자 이거 아닙니까?
그거 제가 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실제로 우리 민주당을 자세히 보면은 우리 국민경선 해가지고 몬가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여서
대통령후보를 뽑았지 않습니까?
당정비를 해서 민주화 개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공천도 상향식 공천으로 또 바꿨지 않습니까?
이렇게해서 민주당은 개혁해 나갑니다.
제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 긴 얘기를 하기 전에 딱 한두가지만 얘
기하겠습니다.
적어도 저는요 저는 제 주변에 골치아픈 사람들이 없습니다.
제 아이도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깨끗하게 갔다왔습니다.
자 이럴 때 박수 안칩니까?
그것도 편안한데서 적당하게 이렇게 군대생활 안하고요.
27사단 가서 박격포 포탄 메고 박박기다니는 군대생활 갔다왔습니다.
최고로 군대생활 다 했고요 또 무슨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해서, 은폐해야되는 데 거기에 참
가하는 그런 사위가 없습니다.
그죠? 없지요?
제 딸아이는 아직까지 시집을 안갔으니까 사위가 있을 턱이 있습니까?
은폐할 병역비리도 없으니까 무슨 참가할 회의도 없습니다.
국세청 동원해가지고 돈을 167억씩 걷어다가 선거자금에 써주는 기특한 동생도 없습니다.
예? 없습니다. 이건 더 기가 막힙니다.
제가 막내 아닙니까? 막내니까 동생이 없지요.
제가 싱거운 소리를 좀 했습니다만, 이렇게 하나하나 따져들어 보면요 비서실장 대 비서실장
비교해보면 이건 또 다르고 저것도 다르고 복잡하고 골치아픈 주변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조건이 아니겠습니까?
첫 번째 조건입니다!
실제로는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제왕적 총재 그거 안된다 합니다.
제왕적 대통령 그거 하면 권력이 너무 커져서 부정부패가 생긴다고 합디다.
그런지 안그런지 모르지만 어떻든 민주주의 하자면 대통령이 국회를 좌지우지 해서는 안됩니
다.
그거 바꿔야 됩니다.
그거 바꿔야 되는 데 여러분 좀 보십시오.
저는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을 좌지우지 안합니다.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우리 민주당은 이미 제도를 개혁해버렸기 때문에 하고 싶어
도 못합니다!
하고싶어도 못하니까 당은 당이 알아서 하니까, 국회는 당과 함께 하고 정부는 제가 하고 이
렇게 서로 견제하고 견인하는 겁니다 좋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정부에서 열심히 하면 우리 이목희 위원장은 국회에서 또 열심히 하는 겁니다.
이렇게 서로 견인하고 견제하면서 저와 이목희 위원장은 또 같이 일하는 겁니다.
우리 이목희 위원장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안봐도 잘 할 거 알 수 있지요? 그겁니다.
노무현이가 대통령 하는 데 우리 이목희 위원장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노무현이, 우리 이목희 위원장이 나라를 다시 일으키는 겁니다.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이목희 위원장.
저 대통령하는 데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많이 도와주실 수 있지요?
여러분 믿습니다.
노무현을 도와주는 길은 바로 여기있는 이목희 위원장 도와주는 게 바로 지름길입니다.
여러분 믿으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