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인터넷에 들어갔다
어느 여자가 예전에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의
아이들을 유괴했다 구속됐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녀 서른
십수년전이면 십대중반
한창 꿈 많고 예쁠나이에 성폭행으로
낙태까지 했다면
그후의 그녀의 삶
짐작가고도 남습니다
그남자 그때 10대후반이나
스물쯤 되었겠나?
그나이에 한소녀를 성폭행하고
한여자의 일생을 망쳐놓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았는지 약간은 고민하면서 살았는지 모르지만
정상적인 삶을 산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것이 아니니까
아버지 잘못만난 죄로
그런꼴을 겪고.......
몇년전에도 어릴때 성폭행으로
평생을 정신병원 전전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다가
결국 그 할아버지가 된 그남자 찾아가서
살해한 일이있었지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가요
그런 사건들 보면
아주많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예전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면
느끼하게 개기름이 흐르는 얼굴로
유난스래 뒤에와서 달라붙던
기억들이 아직도 가끔 기억납니다
소름이 짝 돋던 기억이요
지금 아줌마니까
용기내서 소리도 지르고 그럴자신 조금은 생겼지만
어릴때는 그것이 왜 그리 부끄럽고 속상한지
그냥 슬금슬금 도망했던 기억만 있습니다
성폭행이 무엇입니까?
한국사회 남자들에게 참 관대하죠
특히 성에 대해
예전 어느마을에서
소녀가장이던 소녀를
마을의 많은 남자들이 성폭행했던 일이있죠
그때 취재갔던 기자에게
어떤 할아버지는 그소녀가 먼저 원했다고 했고
어떤 남자는 너무도 당당하다
당신동생이라면이라고 묻던 pd에게 그말에도
펄펄뛰던 뻔뻔함을 보고
저는 할말도 잃었답니다
그런 남자위주의 시각이 어디있습니까
남자의 성과 여자의 성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성이 중요하면
상대방의 성도 중요한것 아닙니까
성폭행
그 사실만으로도 여자들은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수있습니다
한인간을 죽여야만 살인입니까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갈수밖에 없게 만든담
성폭행과 살인이 뭐가 다릅니까
전 법적인것 잘 모릅니다
예전보다는 강화됐지만
아직도 미흡한것 같습니다
성폭행은 살인입니다
한여자를 한인간을 서서히 죽이는
잔인한 폭력입니다
그래서 자기방어를 할수없는
어린소녀의 같은경우는 공소시효
그런것 있으면 안됩니다
그아이들을 납치한그녀가 구속됐담
십수년전 그녀를 성폭행했던
그애들의 아버지 성폭행으로 구속되야하는것 아닙니까
며칠전 넘버3라는 영화 다시한번봤습니다
그곳에도 나오더군요
죄는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
그죄를 짓는것 다 사람이 하는것 아닙니까
저도 그말에 많이 동감합니다
용서
그건 당한피해자가 하는것이고
가해자나 제3자는 그런말하는것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지않는말중에 하나지만
뭘용서하고 말고 합니까
사람이 부처님가운데 토막도 아니고
잘못했음 죄 받고
그리고 당한사람이 잊어주면 그것만으로
감사하고도 남지 뭘 용서를 구합니까
전 가끔 이런기사들 보면 화가 많이 납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성숙이 덜되서 그런지
아직도 많이 흥분합니다
특히 성폭행.유괴 이런일엔
용서라는게 있을수없지요
자기방어가 없는 약한이에게대한
강자의 아주 더러운 폭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