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항상 오빠에게 고맙단 말 밖에는 난 할말이 없다. 그리구 미안하단 말도..
오빠가 모든걸 참고 날 이해해주고 그러는건 정말 날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렇겠지. 여태껏 살아온걸 보면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이 신기하기도하고 나에게도 이런 복이 있구나 살맛나게해준다.
오빠같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또 있을까. 난 무슨 복이 있어서 오빠같은 사람 만나게 됐을까.
잘나지도 않은나, 오빠 말고 누가 그렇게 아껴주고 사랑 듬뿍줄수 있을까.날 사랑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오늘같은 날 이렇게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
어릴땐 내 처지가 너무 싫어서 매일 길가다 죽어버렸으면, 어디 많이 아파 죽어버렸으면 그렇게 매일 빨리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울고는 했는데..
지금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기도하고 불안하기도하다.
부모에게도 사랑받으며 크지못한나, 항상 사랑이 고팠는데...
오빠, 고맙고 사랑해. 언젠가는 오빠사랑에 꼭 보답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