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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하자


BY 눈물이나네 2002-08-22

기분이 우울한데 비까지오네요
참~~~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뭔가다시시작할려고 대출까지 받았는데
그것마저 사기를당했네요
카드회사에서 빚독촉이 시작되고 제이름으로도 대출을 많이받아서
제게도 여러가지 독촉이있네요
첨엔,이혼을할려고했는데...
그래서 남편을 정말 모질게도 몰아부쳤거든요
그러다 다시 생각하기로했어요
아이를 생각해서
남편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기로했답니다
빚은 제가 보증을 서서 4년에 걸쳐갚기로했어요
4년......
우리남편 오늘 타던 승용차를 팔러갔어요
방금 전화가왔는데 술을 한잔먹었네요
속이많이 상하겠죠
저도요즘은 직장에 다녀도재미도없어요
우울증이 오기시작하는것같아요
가장 피해를보는건 아이죠
재대로 챙겨먹이지도못하고
이제 이왕이렇게 된거 열심히 사는수밖에 없겠죠
남편도이젠 공장이나 막노동도 생각을 하고있더군요
열심히 살면 엄청난 빚도갚고 지금이런 고통이 좋은추억거리가
될날이있겠죠
아직남편 용서가되진않지만 이해할려고 하고있어요
제가 열심히 살수있게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