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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여


BY 미나 2002-08-27

너무 걱정마세여. 저도 울 남편 만나기전 제 가 조금이라도 좋아한 사람은 2사람정도 있었는데요,헤어질 당시엔 못견디게 그립고 사무쳤는데요. 우리 남편 만나고 결혼하고 보니까. 그때 진정으로 사랑한건 아니더라구요. 그 당시의 분위기 상황에 휩슬려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스스로 생각된것이지요. 그때 제가 헤어지게된 동기는요 한사람은 저하고 스타일이 잘 안맞는거에요. 생활수준이나 직업, 소비수준등이 맞질 않구 그런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이 쌓여 가드라구요.결정적인것은 그가 다른 여자랑 성관계를 맺어서 성병이 생긴것이었어요.
세상에 그럴수가. 분노와 울분으로 몇일 생각하다가 결별을 선언했죠. 그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해 했죠 그리고 몇달동안 새벽 3시에 전활하더군요 저는 이미 차갑게 식은 상태였구요 .
또 한사람은 정말 제가 사랑했습니다. 근데 저만 좋아했나봐요. 그는 미적미적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제맘을 돌려야 했죠. 그정도 돼니까 내가 무슨결혼을 하겠느냐ㅡㄴ 자괴감이 들더군요
근에 울남편과 만나서 잘살고 행복하게 살구 있어요. 그때는 정말 안개속에 가려져 제 마음조차 알지 못했던것 같아요. 헤어지고 시간지나면 다른 좋은 남자 만날거여여. 화이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