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왜 그래요.
요사이 많이 안좋아 보여요.
당신 말마따나 늘 그런 모습이긴 한데 요즘 참 힘든가보다.. 느껴져요. 위로가 필요할까요. 누군가 위로해 준다고 해도 해결될 일은
아니겠지만.
사연이 있어요. 라고 했죠. 그게 뭘까요.
듣고 싶네요.
당신을 위로해 주고 싶지만 난 할 수가 없죠.
용기를 내서 독후감 써 왔냐고 물었는데 당신은 알아듣지 못하구 말았어요. 좀더 대화를 늘여보려고 했는데...
perfect!! 라고 한말은 내게 한건가요 모두에게 한건가요.
이젠 모든것에 욕심이 나네요.
누군가에게 실연당한 사람 같아요.
그 누군가가 당신의 외적조건을 함부로 말하던가요.
그녀도 언젠가 깨달을 거에요. 그게 그거라는걸.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하겠지만...
보고싶네요.
그 누군가에게 질투가 나네요.
그렇지만 어짜피 당신은 내것이 될 수 없는... 나는 바라만 봐야 할
처지.
오늘도 기대를 해도되는지 이젠 그러면 않되지 하면서도 내심
당신을 바라며 나갔는데 또 마주쳤죠.
나 얼마나 가슴이 떨렸는데요.. 안녕히 가세요 하는 당신의 인사.
매일 이렇게 늦게 가세요. 묻는 당신.
그냥 인사만 하구 들어가 버려도 될텐데.
누구에게나 친절한 당신.
당신은 그저 누구에게나 친절한 착한 사람인데
난 그친절에 매혹당해 허우적 대네.
나에게 아무 특별함을 주지 않는 당신은 알 수 없는 수렁.
그것마저 내가 만들어 냈지.
이제 하루
그하루 동안 열심히 당신을 익혀 둘래요.
허망한 짓일지라도
그대 슬픈 얼굴
그마저도 하루면 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