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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울음소리!!!


BY 아내사랑 2002-08-28

두돌이 다 되어가는 이쁜 울아기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 밥 잘막고 코 잠이 든 울 아가~~
그 볼에 뽀뽀해 주고 저도 이내 코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언제 들어왔는지 울 신랑도 자고 있더라구요.
우리는 신랑과 저 사이에 아이를 놓고 잡니다.
잠잘때 아이의 행동반경이 넓어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라구요...

그런데 갑자지 잘자던 아이가 막 울기 시작했어요.
왜그러지... 배고픈것도 아닌데 하며 아기를 보았더니...

글쎄... 울 신랑이 아기의 다리가 베개인줄 알고 깔고 자고 있더라구요.. 참고로 울 신랑 머리 엄청 커요...ㅎㅎㅎ
쬐끄만 아이가 얼마나 아팠겠어요...

아이가 우니 울신랑 더 놀라서 달래더니 이내 잠드내요.

근데 또 한참 자고 있는데 또 아이가 성질난듯이 울어대네요..
에구에구... 울 신랑 왜 그러는지...

그 푹신푹신한 베개는 옆에 놔두고 왜 아기의 배를 깔고 잔답니까..
참나 웃겨서....

하여튼 엊저녁 두번씩이나 아기를 깔고 잔 남편 아침에 일어나더니
내가 그랬냐 하더이다....

블쌍한 울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