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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생각에....답변입니다


BY 챙겨드려야한다. 2002-08-30

안녕하세요.
아버님이 물려주신 통장을 오빠네가 가지고 있나요
그럼 가족회의 해서 어머님에게 드리세요
그리고 그 돈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머님만을
위해 사용하세요.
연세가 만으면 병원갈 일도 많아 질거고
또 어머님의 주머니에 돈이 있으니까 든든하실거고.

우리시어머님 모아둔돈 다 들여 막내아들 공부시키고
막상 큰아들과 맘이 안맞아도 따로 집얻을 돈이 없어
그냥 큰아들과 사셧죠.
어머님 수중에 돈이 없으니까

몇년전까지 어머님이 살으셨던집이 보상금이 나왔어됴
큰아들네가 빛갚는다며 다 챙겨 가고....
작은 방하나 얻는다며 돈 달라했는데
큰아들은 같은동네에서 어떻게 따로사냐며 그냥....
같아 살아야 된다고 그러고 있고
우린 추석에 다들 모이면 가족회의 하자고 했는데 모르겠네요.
다들 좋은게 좋다는 식이니까.


내 친정.
우리 부모님과 비슷하네요
칠순을 넘기신 연세에 농사지어
자식들에게 다 보내주시는 낙으로 사시죠.
작년 아버님은 어머님이름으로 정기예금증서를 만들어
주셨다고 하네요
아버님이 먼저 돌아가실까봐

엄마는 그 통장 보시고는 큰 부자가 되신냥
우리걱정말고 너희들이나 잘 살아라 하십니다
난 엄마에게 절대로 그돈 자식들 주지 마라고 합니다.
가지고 계시라고 그리고 돈 있다고 야그도 말라고 했습니다.

휴가때도 어머님 드린용돈중 3/2을 다시 보따리에 넣으셨더라구요
집에와 보따리 정리하다 발견해서
아버지의 계자로 다시 송금해 드렸습니다
집에서 퍼온것이 그보다 더 많은데도
부모님들은 퍼주실줄만 아시죠

작은오빠네가 주식때문에 어려운데 어머님은 픈픈이 모으신 돈을
작은올케언니에게 주었다고. 작은올케언니가 말하더라구요.
죄송해서 혼이 났다고.

이야기가 우리가족으로 빛나갔네요
어째든

어머님 통장 챙겨드리세요
그리고 아무도 그 통장 눈독드리지 말라고 못 박으세요
어머님 위해서만 써야된다고 확실하게 해두세요.
젊은 사람들은 다 자기쓸거 쓰고 산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