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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BY 행복하세여 2002-09-02

친구에게 그 사람을 소개 시켜 주었다

친구에게는 못할 짓이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첫만남 부터 친구를 맘에 들어한다

대쉬도 먼저 해버린다

그와 첨으로 같이 앉아서 밥을 먹어 보았다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내가 소개팅 하는 것도 아닌데...

물을 엎어버리는 실수를 해 버렸다

사무실서 그 사람을 만났다

별로 아는체 하지 않았다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하고...

감정을 다정리 해버렸다고 내자신에게 주문을 외워버렸는데

바부같이....

친구에게 정말 미안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 그래도 다행이다

자기의 이상형이 아니라 별 마음에 들지 않는다해서

허나 애프터 신청을 받아 버린 상황

그사람 넘 빨리 대쉬를 해버렸다

내것이 될수 없기에 아쉬운 만남이었건만 힘든건 왜 나지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다

지금도 속마음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