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전에 결혼했고요, 친정은 강남이고 저는 금융쪽에서 일을 하고 신랑은 엔지니어입니다.
결혼할당시 친정에서는 제가 맏며느리이고, 결혼혼수가 저에게 물려주시는 '유일한 유산'이라고 해주시면서 과한 혼수를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댁은 형편이 어렵지만, 신랑이 연구원이라 연봉이 7~8천정도 되기 때문에 친정부모님께서 저희신랑을 '최대한의 대우'(?)를 해주신것 같아요.)
2년전에 결혼한거예서 예단을 과하게 했고, 실제 혼수비용은 1500만원정도 밖에 들지 않은것 같은데, 요즘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합니다.
1)예단비용:2500~2800만원
순수예단비1500만원,
신랑옷 400~500만원
(닥스코트,여름겨울 양복, 와이셔츠5벌, 넥타이5개 등등심지어 친정엄마가 빤스, 양말 까지 챙겨주심), 반지, 신계및 신랑예단비300만원
한복 200만원(시어머님, 시아버님, 신랑, 시할머니)
이불: 80만원(시할머니,시어머님)
시어머님 버버리 핸드백, 밍크코트,랑콤 화장품쎄트,은수저등
2)아파트:분당 32평(그당시 2억3천 현재 3억2천)
물론 신랑이 9000만원을 모아서 분당의 25평짜리 전세로 지작했습니다.(시어른은 1,000만원 보태주심)
3)결혼사진촬영비및 드레스:600만원=신부 전액부담(2년전 청담동)
4)순수혼수:가구+전자제품=1500만원?
저희 도련님(서울모 전문대)이 곧 결혼을 하시는데, 신부측(전무대졸)에서 결혼비용을 신부가 전부 벌어서 가는 입장이라 해줄것이 없다고 한답니다. 그런데 어제 사돈댁(?)에서 어머님께 전화를 하셔서 결혼하는데 얼마가 필요하냐고 묻더라고 하시는군요.."
당연히 저희 어머님은 아들만 셋을 키우시니까 알리 없고, 저한테 오히려"요즘 결혼하는데 얼마나 드냐??" 라고 하시는데, 정말 잘모르겠네요.(벌써 2년전의 일이고, 저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여서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신랑신부모두 전문대졸 이고, 중하위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신부의 형편이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추신)신부 부모님이 결혼비용 얼마냐 드냐고 왜 저희 어머님께 물으셨는지 모르겠네요..(오늘 세번째 전화가 왔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