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길을 걸을때 나도 모르게
땅바닥을 보고 걸어요.
그게 편하고요..
눈도 좀 내리깔고 걸어요.
그래선지 날보고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저 사는것 힘들지 않고 그렇다고 그다지 편한 삶은 아니에요.
고개를 숙이고 걸으니 그렇게 보이나해서 의식적으로 정면을 보고 걸으면 땅바닥이 안보이니 불안해요.
허공을 내딛는것 같아요.
이상하게 땅을 보고 걸으면 편한거 있죠.
사람들은 길가에 핀꽃을 보면 그냥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저는 슬프다는 그런 생각도 함께 해요.
"꽃은 슬퍼서 더욱 아름다운 것..."
이렇게요...
그래선지...어딘지 모르게 슬픈걸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