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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의 고백....


BY 콜라..... 2002-09-10

난....
내 아이를...
엄하게 키운다고 했다...

그 엄하다는게...
남들 보다 신경질 더 부리고..
남들 보다 더 많이 몽둥이 들어...
매로 다스렸다...

내 아이들은..
이런 나를 두고...
공포의 엄마라고 불렀다...


그렇다고 나는..
늘 화만 내고 몽둥이만 들은것 아니였다..

같이 놀때는..
무지 잘 놀아 주었다...
고 생각 했다...

하지만..
내 아이들은..
내가 잘핸 아홉 가지 보다..
내가 못한 한가지로...
엄마를 기억 했다...

그 예로..
엄마 하면 기억 나는게 뭐냐고??
물어니..
엄마 한테 맞은것이라고..
대답을 했다...

그럴수 밖에 없었다..

나는 성격이 충분히 급하고...
다혈질이였다...

그런 내 성격에..
직장 생활이라고 하고 있어니...
아이들이 잘핸 일은...
야아...자랑 스럽다..
하고 상금이라는..
명분으로 조금의 돈으로 치하를 했지만..

잘못한 일은..
계속 잔소리가 되고..
급기야 몽둥이가 날라 갔다...

그땐...
이 무식한 불량 엄마는..
그저 몽둥이면 다 해결 되는줄 알았다...

그랬었다..
분명이 겁은 내는것 같은데...
결과는 똑 같았다..
학교 과제물을 안해놓는다 던지..
학습지를 미루어 놓는다던지...
자기 물건을 잘 잊어 먹고 오는것 이라던지..

맞을때 그뿐이였고..
돌아 서면 또 악순환의 연속은 계속 되어섰다...

그리곤..
이 무식한 불량 엄마는..
엄마 아빠가 고생하는것..
다 너희들 잘되어라고 하는것이라고..
악을 쓰 되었다...


그렇게 엄마 노릇을 하다...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니란는걸...
스스히 느꼈다...
한번도 내 아이들은..
엄마인 내 보도 돈 벌어 오라 핸적 없었고..
더 잘입혀 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느껴 질때는..
여유 자금이라도...
있던 통장은 바닥이 났었다...

그래서...
결혼 하고 처음으로 대출이라는..
금액으로..
모자라는 살림을 메꾸고 있을때 였고...
다니던 직장 생활로...
조금씩...
대출된 금액을 갚고 있었는데...

나는..
집에서 안주를 했다...
그러길...
6개월 넘었섰다...

그전에는...
나의 큰딸과 나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다..
딸은...
지가 먼저 판단 해서..
엄마가 알면 기분 나빠 하시겠구나..
생각 하곤..
거짓말을 했고..
지가 이야기 해야 할 말도..
동생한테 시켜서 전달을 하곤 했었다...

엄마가 좋다는 말도 ...
절대 스스로는 하지 안 았었다...

이번 여름방학에...
나는...
우리 딸들이 다니던 학원을 보내지 않았다..
학원에다가는..
그냥 엄마가 데리고 놀려고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방학때...
나는 우리 딸들이랑 웃는 시간을..
많이 가질것을 다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딸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여야 한다...
같이 하는 시간도 많아야 했다...

그 첫째가...
거실에서 같이 자기 였다...
우린 열한시가 되면 라디오를 켜고...
꿍꿍 따를 하면서 잠을 청했다...


비가 오지 않는 밤에는..
태종대 순환 도로를 도는 운동을 했고..

책이난 신문인나.인터넷에서 읽은...
재미 있는 이야기로 웃음을 만들었고...
가까운데 여행도 다녔었다...

그러다 보니...
핏줄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빨리 딸들이랑 친할수 가 있었다...

어느날 이었다..
내가 큰딸에게..
"넌 뭐가 제일 좋데?"
라도 물어니..(사실 음식을 물어 볼려고 물었던 거였는데...)
보이지 않은 벽을 느낀 나의 큰 딸은..
즉시...
"엄마"
라고 대답을 했다..

그때...
보이지 않은 딸과 나의 벽은...
하나도 남김 없이 허물어 졌다...

나는 그날...
너무 보람 있었다..
비록 내 통장에는..
저금 보다..
대출 되어진 금액이 많을 지라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그 금액보다 훨씬 값지고...
소중한 일인것을...

그렇게 시간을 같이 보낸후..
우리 애들은..
자주 엄마에게 안겨오고...
자기들이 성공 해서 엄마에게 좋은 것을..
많이 선물 한다고..
일기장에 기록이 되었있다...

그 전에는..
절대 이런 일이 없었으므로..
나는 감동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리곤 확신 했다..
내가 대출을 받으면서 까지...
안주 핸 6개월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임을...


개학하고 받은...
과제물 상장을..
엄마의 덕이라고 표현 하는..
나의 딸들의 일기장을 보면...
내가 보낸 딸들과의 시간은..
잘못 했어면..
영원히 찾을수 없었던...
사랑이 아니 였겠는가...

그 어떤것과고 비유 할수 없는..
귀중한 사랑인데 말이다...






사족*****************


이제...
방학도 끝나고...
딸들은 다시 학교 끝나면..
자기들이 좋하 하는..
미술과 피아노 학원을 다녀 오면..
저녁 6시쯤 된다...

난...
딸들이 없는 시간은...
집에 있을 이유도 없거니와...
대출 받은 금액도 갚아야 된다..

직장을 가져야 한다..
근데도..
잘 나가 지지 않고...
벌써 10일이 지났다....


이 나이에...
아무 능력없는..
나는..
오늘도..
벼룩시장을 펴 놓고...
내일을 그리고 있다..

빨리 탈출 해야 된다..
이 무기력에....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