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
식도 올리지않고 시댁에서 처음에 살다 애낳고 결혼했습니다.
시어른,시외할머니,시누이,아주버님 정말 눈치보며 가슴졸이며
살았습니다.
모두 각자 생활이 있어서 식사시간도 제각각 하루에 여섯번은 기본
종갓집이라 제사는 왜그리 많은지..
그리고 우리 어머님 세탁기,청소기 절대 사용안하시고,
그래서 우리 딸아이 사랑한번 ,책한번 제대로 읽어주지도 못하고
키운것같다.
지금 생각하면 어릴때생각이 사진을 보지 못하면 기억이 가물가물,
6살 먹으면서 분가해서 둘째를 가지는 바람에 큰애는 또 내손에서
벗어났다.
임신 기간중도 한글가르킨다고 매일 쥐어박고 혼내고
그래서 큰애는 기가많이죽고 ,내눈치도 많이보고,
동생태어나면서 부터는 또 외톨이가 되어버리고,
난 내품에서 처음으로 키워보는것 같아 둘째에게만 사랑을 준것같다.
이제 큰아이 10살,작은아이4살
큰아이의 자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찡해 내일은 잘해야지
하면서 또 마찬가지 항상 양보하라고하고 언니니까,동생이니까
하면서..,
하지만 올해들어 아이가 변해갔다.
이상하게
대들고 거짓말하고
그래서 어제밤 잠자리에서 물었다. 엄마가 무섭냐고 처음에 왜그러냐고 내눈치를 보더니 너무 무섭다고 그래서 말을 못하겠다고,
너무 슬퍼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까지 뭐하면서 살았는지 뭐때문에 살아왔는지
그냥 나쁜짓안하고 바르게 살면 아이들도 그대로 따라와 줄줄 알았다.
오늘 위에글을 읽고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제대로 크지 못하는 화초와 같다는 것을..
아이를 나무라기전에 우리 부모마음 부터 아름답게 가꿔야 겠다는것을
제대로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책을 꼭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