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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는 못말려


BY 파라솔 2002-09-17

이쁜 애 대표주자 주희!
어긋난 행동할때 그냥있기보다 매 한대를 때려주고야 풀립니다.
딸의 모습만 떠올라도 웃음짓는답니다. 내 얼굴이 마니 굳어있지요. 오늘도 딸과 같이지낼 시간이 없지요. 온종일 부추밭에 나가있거든요. 그ㄸ대마다 혼자서 심심함을 견뎌야하니까
주희가 말수가 줄었구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힘든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서면, "엄마, 일찍와~~ " 반가워 뛰어다니지요. 아이가 붙임성이 있어,어디갈때면 데리고 다닌답니다.
자식 자랑하는건 흐뭇한 일이 아닐수없네요.
피아노 사달라고 졸르는 애에게 아빠는 느긋하기만 합니다.
주고싶지만 피아노값이 없다보니,딸애의 속상함도 크지요(9세)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갖고싶어지겠지요.
부지런히 머니 모아서 올해 생일땐 피아노를 사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