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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도와주세요......


BY cbdgogo 2002-09-24

어쩌다 둘러보게 ?榮쨉?..

다들 많은 얘기 해주시네요....

전 20살에 한 여자를 만나서..

지금은 29의 남자 입니다.

군대 제대후 결혼승락을 받고선, 제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해 버렸습니다..

그후로 그 사람 많이도 아팠다고 하더군요..

이래 저래 몇번씩 그사람 주위를 맴돌다..

있던 사진까지 작년에 다 정리하고선..지방에 와 있는데..

요즘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제가 좀 이쁜짓이나 이벤트를 하고있습니다.

예전에 잘 할것을 이제서야...

죽으라고 매달리는데..

근대 이사람 좀처럼 절 믿지 않습니다..

사랑과 믿음이 별개라는것을 이제야 알았지요.

이런 저런 맘고생을 엄청 해가면서..

제 스스로는 만나고 있는데...

어제 넌저시 물어봤더니...

니가 애쓰는 맘은 눈에 보이는데..

일시적인 행동으로만 보인답니다..

요즘은 어쩌면 안되는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건 아닌지...

일년전쯤...제가 일방적으로 데쉬했었는데...

돌아선 그녀 입니다..

그리고 여자쪽 집에서도 반대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저한테 아직 얘기 하지는 않았지만..제눈치로는..

부모님의 반대든 ...주위의 반대는 나중일이지만..

먼저 그녀의 맘이라도 잡아야 하는데...

전 이제야 이 나이에 사랑이 먼지를 알것 같거든요..

좋은 경험담이나...

본인이라면.......식의 답변 좀 부탁합니다..

참조 해서 열씨미 해봐야줘...

그 사람이 절 그냥 지켜보는 중일까요...

다시 만난지...3개월이 다 되가는데...

만난건 10번 정도지만...

솔직히 제가 많이 힘들거든요...

하루가 즐겁다가 힘들다가...미치겠습니다...

....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답함에 올렸는데......

님들의 답변이 기대되네요....

꾸지람이라도 좋으니 리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