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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는...


BY 못난 여자 2002-10-02

울 시누 저보다 한살 적게 먹은 28의 아짐입니다
결혼도 저보다 일년후에 했구요
왠 샘이 그리 많은지...
먼 저 울 시댁에 관해서
울 시부는 엄청 야무집니다 넘 야무져서 꼼상이라는 말도 듣죠
그에 비해 울 시모 낭비 심합니다
돈 있음 못써서 안달 하시는 분이죠 그래서 시부가 월급을 안 맡깁니다
울 아들 태어나고 시부가 시댁 갈때마다 만원을 줍니다
그때 울 시누 배를 내밀면서
외손주는 안주나 하면서 저랑 똑같이 만원 받아갑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를....
시부 자주 안주십니다... 시누 있을때는.. 만원 나갈꺼 이만원 나가니까...
시댁에서 이것저것 챙겨가면 울 시누 가만히 안 있습니다..
왜 나는 안주노 이거죠...
명절때 선물 셋트 시부가 저 한개 챙겨 주실라면 울 시모 울 시누꺼는 왜 안주노 이럽니다...
명절때 울 아들 옷하나 사 입히려면 울 시모 옆에서 한술 더 뜹니다
시누가 셈내한다고 외손녀도 옷하나 사입힐 생각 하고 있으라고
요즘 애들 옷 얼마나 비쌉니까??
내년부턴 울 시부 울 아들꺼도 안사 주실껍니다....
친손주 사입히면 외손주도 사줘야하니까
울 신랑도 시부 형편어려운데 이중 돈 나가니까
내년부턴 옷 얻어입히지 말자구...
왜 이리 미운지 모르겠네요
시댁에서 뭐 하나 가져오기가 부담스럽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명절 지나면 시댁에서 뭐 가져왔는지 물어보곤 했답니다
울 시모가 더 문제지요
옆에서 한 술 더 뜹니다...
이러다간 울 시댁가도 울 아들 용돈도 못받을 판입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제가 잘못 된 생각을 하는지 울 시누가 이상한지 저도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