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시방을 할때의 일이다
여느때처럼 오후3시쯤 출근했다
말안듣고 요령피우기 좋아하는 알바는 카운터에서 졸고 앉았고
화장실에서 풍겨오는 매케한 냄새에 바가지와 빗자루를 들고
화장실로 직행....
"미치..이렇게 더러운걸 청소도않고 잠만잔담"
수도꼭지 물을 신나게 틀어서 빡빡 문질르고 닦고........
그렇게 하기를 20분여.......
바닥에 락스도 뿌리고 다시 물을 엄청 쏟아 부었다
그런데 그때
비어있는줄 알고만 있었던 화장실한칸의 문이 열리면서
남여(이때의 표정은 두고두고 못잊음)가 튀어나왔다
나와 그들.....
둘은 동시에 너무 당황한 똑바로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몇초가 흐른 후......
여자가 막 튀어나가고 동시에 남자도 후다닥.......
도대체 그 안에서 무얼했을까
내가 물을 붓고 생난리를 칠때 그들은 내가 그만하고 나가주기를
얼마나 바랐을까
근데 나갈 생각은 않고 락스에 물을 더 들이부으니
할수 없이 튀어나온 것이다
지금도 그 모습을 생각하면 우스워서 눈물이 ........
여러분 도대체 그 두사람은 그 안에서 무얼했을까요?
몰래 맛있늘걸 먹었을까?
아님 비밀스럽게 누구 험담을 했을까
그도 저도 아니면 둘이 그 안에서 신나게 다퉜을까나 헤헤
머리 둔한 난 정말로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