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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연가


BY 소묘 2002-10-10

끝없이 나를 버려야 했고 끝없이 감싸 안아야했지..

항상 멀리있는 그대를 사랑해야 했던 나는
수없이 나는 울어야 했고 더 많이 애원해야만 했지!!
다시 어떻게든 그대를 곁에 둘수만 있다면...


그만 잊어주길 바라는 그대 둘곳없는 시선에
난 고갤 끄덕였지만 쉽게 보내긴 싫어..

하지만 나 그댈위해 떠나보낼수 밖에 오직 내게 바라는 전불테니까..

처음부터 내게 허락된 적 없었던 사랑
그대 향한 모습인걸~

무너져가는 나를 보면서 오늘도 원망할뿐이었지...
그렇게 사랑한 그대를 끝내잡지 못했던 나


다시 돌릴수가 없다면 어떤 말이라도 해주렴!!
다 지난 사랑이라도 내겐 소중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