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에 1,2번 들러서 글을 읽곤 했는데, 제가 여기다 글을 쓰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지금 서울소재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27살의 청년입니다. 전기전자계열 졸업이구요.
심각하게 미래를 생각중인데,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두신 어머님들의 지혜가 필요해서 입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것은 대학원을 가느냐, 대기업에 취업을 하느냐 인데요^^;
대학원을 졸업하자니 5년이란 세월이 더 걸리고, 저는 언제 직장잡고 언제 결혼하나 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5년 공부하는 시간에 차라리 실무경험도 쌓고, 돈도벌고, 나중에 더 출세하지 않을까..
그런데 또 선배들 말씀 들어보면, 대학원 나오는게 더 낫다 라고 하는데요.
제 선배들이래 봤자 저보다 많아야 3,4살 위 거든요^^;
그렇다고 40,50살을 바라보시는 남자분들께 여쭤볼 만한 곳도 없을뿐더러.. 왠지 남자들은 자존심이란게 있어서 약간 솔직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남편을 옆에서 지켜보신 어머님들 입장에서 보셨을때 어떤지.. 경험담 같은 것이 듣고 싶습니다. 승진의 스피드라든가 회사생활 기타등등 자세한 것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