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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바람


BY ......... 2002-10-11

2년이 넘게 나와 사이버친구를 하는 남자가 있다.
어제 그 남자가 갑자기 나와 자고 싶다고 했다.
그 남자는 회사일이 너무나 바빠서..
아내에게 신경쓸 여유조차 없는 사람이다.
그러니 당연히 여자를 만나 바람을 피는 시간조차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되었다 한다.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돈을 벌고자 했는데..
정작 아내는 남편이 너무 바빠..
마음이 허허로왔던 모양이다.
그는 아내에 대한 배신감에...
맞바람을 피고싶다고 했다.
다른 사람은 싫고..마음이 맞는 나와 자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 남자에게...
원하면 언제든지 자 줄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난...나를 사랑하는 나의 남자를 마음으로 배신하고 싶지는 않다하였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아내가 바람을 핀 원인은 바로 남편의 부재이므로..
그정도는 용서하라했다.
아내는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것이라고...
조금만 기다려주라고...
그남자는 내게 미안하다 했다.
아내에 대해 노력해보겠노라고 했다.
그 남자는...
성실한 남자인데...
늘 아내자랑에 침이 마를정도였는데...
그 남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내를 버려두고 있었다...가정을 위해 돈을 번다는 명목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