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7

절 다스리고 싶어요.


BY 가벼움 2002-10-16

속상해방에다 "이사" 란 이름으로 며칠전 글올린 아짐입니다.
윗층의 무차별적인 소음..아니 굉음으로(제가 느끼기엔)
일년을 당하고 살다보니 이젠 내 스스로도 추슬릴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운동이다 머다 해서 낮엔 집에있는 시간 거의 없고
저녁할 시간 대여섯시면 집에 옵니다.
아마.. 일부러 내 머리위에서 나는 굉음을 피해
나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집에오면 서서히 시작 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누군가 뒤에서 당기는듯 뒷골이 무겁고
작은 바깥 소음에도 가슴이 덜컥 내려 앉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면서도 생각합니다.
"내일..반장 통장 만나서 도움을 청할까~"
"꽃꽂이 해서 들고 올라가 웃는얼굴 보이면 될까~"
"소음을 녹음해서 경찰에다 신고하까"
"차라리 내가 이사가는게 돈은 들지만 제일 확실한 방법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뒷골 댕기는 동안에도
윗층의 소음은 게속 됩니다.
지난 주말엔 카니발로(윗층 소유차)한차 사람들이 내리더니
1박2일을 그야말로 미친듯이 지내다 갑디다.
윗층 사람들 주변엔 아파트 사는 사람은 없는건지
최소한의 기본 예의도 없이 그렇게 이틀을 전쟁 치르고 갔습니다.
우르르 계단 소음을 내며 나가는 소리가 나길래
베란다로 내다보며 휴~~~ 하며 긴숨을 셨습니다.
그렇게 가슴이 내려앉을땐 벼개를 가슴에다 껴안고
덜컥 거리는 가슴을 눌러야 했습니다.

이젠 제가 내 스스로를 이겨야 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내풀에 죽어 버릴것 같습니다.
어쩌면 될까요??
어찌해야 윗층을 이해하며 아무렇지 않게 살수 잇을까요?? 단념할수 잇는 방법을 좀 갈쳐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