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은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체와 부분의 균형을 잘 보아왔는지,
또 그렇게 살아왔는지 가끔 자문을 해보곤 합니다.
1년전의 생각이 다르고 올해의 생각이 다르고 내년의 생각이 또 달라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간이 사회에 사는 이상 그 시류와 흐름에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나 근래 한국 정치판을 보면 무엇으로 그 중심을 잡고 뿌리를 박고 가지를 쳐야 할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정치권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만...
그중 압권은 민주당 내분 입니다.
자신들이 선출한 국민경선 후보를 지지율이 답보상태라고 후보단일화를 통한 사퇴 까지 공공연히 논하는것을 보고 오만정이 다 떨어진것이 제 심정입니다.
이미 썩어빠진 민주당에게 거는 희망은 예전에 거둔 상태이지만 현재의 민주당은 그야말로 껍데기만 남은 쭉정이 당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당은 이참에 옥석을 골라내어야 합니다 이미 사망선고 밭은 민주당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갈사람은 과감히 걸러내어 (한나라당이나 정몽준 신당으로..)환골탈퇴하여 다가오는 대선에서 장렬히전사 할 각오를 하고라도 당을 개혁세력과 참신한 인물 위주로(유시민등등) 보강하여야 한다는것이 본인 생각이며 정몽준의원과의 후보단일화에 대하여는 절대 반대 입니다.
정의원 주위의 인물들을 보시면 알겟지만 그야말로 정치 철새,낙오자집단이 이기회에 한몫보자는 심정으로 급조된 사이비 집단이란 느낌이 강렬히 듭니다.
후보단일화를 통하여 정의원측이 양보하여 노후보로 단일화 된다 가정하면 이 철새와 낙오자집단에게 그어떤 급부를 줘야 하는데 그 부담이 만만찮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 그 급부는 밀실 야합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구태정치의 재현으로 노후보의 참신한 이미지를 훼손시킬것이 명약관화한 사실 입니다.
그러므로 이번대선은 노무현과 이회창의 양자구도로 가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국민들에게 참신한 이미를 갖고 계시는 정몽준후보의 입장에서는 무슨소리냐며 펄쩍뛰겟지만 한국의 방향과 정책구도로의 정당개편을 위해서는 노무현과 이회창의 양자구도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정몽준후보는 여야의 정쟁에서 먼 정치인으로써 신선한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보아온 정몽준후보는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위한 행보만 있었지 국내정치에 대한 어떤 의미있는 행보를 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체불명의 정치인을 국민들이 참신하다는 이미지하나로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우리정치가 획기적으로 변혁될 수 있다고 보는 일부 국민을 보면 정말로 안타까울수 없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단일화를 주장할려면 민주당에 있는 노무현후보의 지지율을 높혀준 다음에 노무현중심으로 단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노무현후보가 국민경선이 아니라 민주당원의 얼렁뚱땅 대충해서 선출된 민주당후보라면 당연히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무현후보는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국민참여로 선출된 후보를 대선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교체운운하는것은 정도가 아닙니다.
설사 다가오는 대선에서 패배하는한이 잇더라도 이 국민경선후보를 지켜야 하는것이 도리가 아닙니까?
본인은 이번 대선에서 노무현후보가 낙선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가 보여준 그간의 족적만으로도 무능과 정쟁으로 점철된 우리정치사 에 실날같은 희망이 보이고 있으므로 그것자체로도 큰 소득이라 생각 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다시한번 노무현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며 달리기에서 승리하려면 입었던 옷도 벋는 법 입니다.
님이 국민경선후보로 선출되엇을때 님을 그리 따르던 그 분들,일신의 영달을 위해 떠나가고 있습니다.그 천박한 과거의 동지들은 빨리 잊으시고 후보로서 할일만 하시기 바랍니다.
철새들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떠나가더라도 노후보께서 몸을 가벼이하고 뒤따라 나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박수을 치고 한덩어리가 될것입니다.
두려워 마십쇼.
義 는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버려진 광석에서는 금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