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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00 200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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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가 아니듯이 

나 또한 네가 될수 없기에
 
네 모든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 어색하지 않고 

마주 잡은 손짓만으로도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기를 ...


기쁨을 함께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해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해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더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세상이 너무 험하고 우린 너무 어리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속에
 
몇 날밤을 지세울지 모르겠으나 
 
너로 인해 무사히 넘길수 있도록,
 
너로 인해 내가 존재하고 
 
나를 통해 너를 확인할수 있도록...
 
먼 훗날 우리가 죽음앞에서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너를 위해 기도 할 수 있기를...
 
 
모든 사람이 
 
너의 아픔을 외면하는 그때에도 어디에선가
 
널 위해 기도 하는 내가 있음을 기억해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너를 몰라 주어도
 
내 마음이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해
 
찾아 주는 사람도, 찾아갈 곳도 없는 어느날에
 
너를 위해 난 언제나 마음을 비워둔채

너를 기다리고 있을꺼야
 
내가 필요한 그런날에 내 이름을 불러주면 
 
널 위하여 향해 달려갈 그런 내가 있음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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