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64

말로는 못당한다(황당사건3)


BY 학원에서 2002-10-19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집에서 과외를 했었는데...
학원에 나가보고픈 생각이 들어 학원새~임이 됐음다...
전에 가리키던 선생님은 결혼준비때문에 그만두고 제가 그자리를 맡게됐죠...
우리반 애들 5학년임다....
추석연휴를 길게 쉬는 바람에 토욜에도 수업을 하게됐음다...
그날이 첫 수업이었는데
애들이 엄청 떠들구...말안듣구..절 완전히 넋나가도록 개판을(?)
치구 있음다....
사건 1-
그중에 떠드는 아그를 불러 혼을 냈음다..
나 : 야 너 왜 떠들어 대!!
아이 : --;;
나 :야 기분 좋은 토욜인데 이러케 혼나야 겠어?
선생님 진짜 맘 아프다...--*
다른아이: 선생님 맘도 아프겠지만..맞는 손은 더 아파요오!!!!!!!
나 : --ㅋ(미치겠다...)

사건 2 사회시간
나 : 컴퓨터의 단점은... 시력이 나빠지고 껨에 빠지게 되면
할 일을 소홀히 하게되고 건강이 나빠진다는 고야
선생님 신랑은 직업상 맨날 컴퓨러 하는데
맨날 앉아있어서 살찌고, 목 어깨 결린다고 하더라...
아이들: 선생님 결혼했어요? *.* !!!!
나 :(자랑스레) 그래!
아이1 : 야 전에 선생님보다 지금선생님이 나이 더 많은가봐!!
나 : (짜식들 결혼하면 나이가 많은 줄 아나부지?...)
아이2 :야 근데 지금 선생님은 주름살 하나도 없어 @.@
나 :(뿌듯.....)-뿌듯할 이유는 없다 내가 5살이나 어리다)
아이1 : 야 아니야! 저거 다 화장발이야!!
나 : --
말로는 못 당하겠다.
사건 3 욕한 아이 혼내주기
우리 학원엔 친구들끼리 말하다 욕을 하게 되면 혼나게 되있다.
난 매를 드는 일이 젤로 싫타...
아이1: 야, 어제 여인시대 봤냐...??
아이2: 미친쌔끼 여인시대냐? 야인시대쥐...이새끼 겨자(고자)야
아이들: 선생님 ㅇㅇ가 욕했어요~~
나 : 누가 지금 욕했냐? 나와라...
너 왜 욕했냐?
아이2: 아니요 쟤가요, 야인시댄데 여인시대라 해가지고요...(쭈삣)
나 : 모야 겨우 그거 갖고 욕을 하냐.... 대!
딱!!!!!!!(빗맞았다...).

나 : 괜찮냐?( 맞은 아이한테 미안하고 사실 겁납다...멍들까봐...)
아이2: 아유~ 선생님!(건방진 태도) 조준 좀 잘해요 뼈 맞았자나요
집에서 연습 좀 하세요!
나 : @.@......(어리벙벙 황당 민망...)

아 애들 못 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