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고 들은 얘깁니다...
속셈학원(어떤 허가를 받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명칭이 속셈학원이래여)이 유치부,초등부, 중등부 이렇게 나눠는데 원장과 그 부인이 같이 운영을 한다고 하는군여..부인이(유아교육과도 나왔데여)유치부를 맡아서 합니다.
근데 아이들을 발로 차기도 하고 쥐어박는거는 기본이랍니다.. 공부를 가르치는데 잘못하면 말도 막하고(아이한테 돌대가리라는둥)뺨도 때리고 머리도 친다고 해여.. 비디오교육한답시고 비디오 아무거나(얘들 좋아할만한거겠죠)틀어놓고는 방에 가두어놓고 선생님들은 앉아서 쉬구요..밖으로 연극이라도 보러나갈때는 승합차에 아이들을 두겹씩 앉혀서 데리고 갔다가 오고,또 거기 원장은 아이들중에 유독 한 여자아이(눈도 크고 예쁘게 생겼데여)를 편애한다고 해여.. 무릎에 그 애만 앉히고 다른 애들이 앉을라고 하면 밀어버린다더라요..밥도 거기서 해먹이는 모양인데 대충(형편없답니다)지어서 먹이면서 집에 보낼때 뭘 먹었는지 꼭 확인을 시킨답니다..제대로 대답 못하면 계속쥐어박는데여..그래서 물었죠.."얘들이 엄마한테 얘기 안하나?" 하고...아이들은 금방 잘까먹잖아여..집에 보낼 때쯤 기분좋게 해서 보낸데여... 그리고 어떤애는 늦잠자느라 차를 놓쳤는데 차가 다시 데리려 왔어요.. 엄마가 미안하다 하니까 그자리에서는 괜찮다고 웃으면서 그러더래요.. 근데 학원에 도착하자 마자 쥐어박으면서 왜늦잠을 잤냐고 얘한데 막 뭐라고 하더래여... 엄마들 보는 앞에서는 아이들한데 다정하게 대해주니까 엄마들이 의심을 전혀 안하겠죠..들은 대로 썼더니 좀 뒤죽박죽입니다.일부 내용은 제가 완곡히 표현했지만 더 심합니다).
아무튼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도 어린이집 다니는데..이 속셈학원 다니던 아이들은 뭘 배울까여? 아울러 위에 적은내용은 일부 학원에 관한 것이랍니다. 모든 학원이 다 그런것은 절대 아니지여.. 단지 우리 엄마들이 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꼭 참고하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