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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BY 민들레 2002-10-24

빨간 돼지저금통을 뜯었다. 동전들이 와르르르....엄청나다.
돼지가 꽉차면 그 돈으로 여행가자고 남편과약속했었다.
나와남편이 동전만 생기면 넣은 돼지였는데, 어느새 더 이상 돈이 들어가질 않아 그냥 방치하다가 오늘에서야 뜯었다.
돈 헤아리느라 죽는줄 알았다. 진력이나서...
은행에 가서 바꾸니 십만원이나 되었다. 부스러기 돈이 거금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 돈으로 남편이 가지고 있는 통장에 넣어주어야 겠다.
내일은 돼지 저금통 사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