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아래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저 바라볼수만이라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것은.. 나와 그사람이 어떻게 해서든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거야
연결..
그사람과 모든 연결통로가 막혀버렸을때
세상과의 연결이 부답스럽고 버거웠어
이 세상과 연결되고 싶지 않았어
이제 다시 생긴 가느다란 연결..
얼마나 고마운지.. 당신도 알아..?
교회에서 찬양할때
사람들 표정을 봤어
모두들 밝은 표정이었어
기쁜 얼굴.. 기쁜 찬양..
이상해... 우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찬양하면서 나는 왜 우는걸까..
'나 기뻐하리.. 나 기뻐하리.. 나 기뻐하리
나 주안에서 기뻐하리라.....'
이렇게 찬양하면서 울어.. 우습지 않니?
기도..
'하나님..
너무나도 부족하고 죄많은 저를 불러주시고
당신앞에 무릅꿇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주님을 원망했습니다
제 가족에게 고난을 주시고
제 기도를 거부하시고
그럴때마다 저는 주님을 원망하고 부정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마음에 견딜수 없는 큰 상처가 남았습니다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이제는 주님을 원망할수 조차 없습니다
주님께 항복합니다..
주님께 위로받고 싶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사 받아주소서..
.........
하나님.. 너무 힙듭니다
그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세요..
그사람에게서 위로받고 싶습니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다..
허락치 않으실거라면.. 주여..
차라리 저를 불러주옵소서....... '
내 기도를 들어주신걸까..
이제 위로해줘.. 많이..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
칼국수가 먹고싶어
슬픈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