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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작


BY 기다림 2002-10-31

이렇게....또...
기다림의 시작인가.

기다리는거 무척 시러...
지금 전화벨이 울리네..
받지 않고 싶어..
그냥..
지금은 당신 목소리 듣고 싶지가 않아..

이렇게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에게 기대한다는거..
무척 어리석은 일이란거 알고있는데..
자꾸 그러려고 하네...

머릿속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가슴속으로는 그게 잘 안되네..

미쳤어...미쳤어...
진짜 미쳤어...

나...꺼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