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했습니다. 왜 날 힘드게 하냐고..그는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굳게다문 입술을 깨물기만 할뿐.. 보였습니다...나의 눈에 비치던 그의 모습이.. 나의 물음에 무척이나 미안해하던 얼굴..그런 그가 더욱 싫었습니다. 이제와서 그런표정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고... 이미 저멀리 뒤돌아선 그가 나에게 다시 오기란..마치 사망판정서를 받은 것과 같을테니까요.... 끝내 내손을 놓은 그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이 모든것이 꿈이기를..쓰러져 울며 기도하고.. 기도하고...기도하고.... 나는 미쳐만갑니다..그대는 한조각 구름배... 나는 갈대.. 나는 이렇게 이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손짓하고 있는데 ..그대는 나를 끝내 외면합니다..내가 아닌 다른곳으로.. 잡히지 않습니다.그대를 내곁에 두려 손을 곧게 뻗어봐도 그는 내게 먼 당신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방구석에 기대앉아 하나 둘씩 추억을 꺼내어 봅니다..그러다 목이마르면 눈물을 머금습니다......생각납니다..그와의 첫 만남.....수줍은 나에게로 오는 그의 커다란 발걸음..아직도 그의 발걸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내볼을 타고 내려오는 촉촉한 빗방울 한잔.. 또 생각납니다.. 그와의 입맞춤..떨린 내 어깨를 쓸며 안아주던 그의 손길..그렇게나 따뜻했던 손길은..왜 지금의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지.. 그리고 가만히 내볼을 타고 내려오는 촉촉한 빗방울 두잔... . ...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습니다..이제 나와 모든것을 정리한듯 빛바랜 사진속 그의 얼굴은...모든것을 대신해 주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내볼을 타고 내려오는 촉촉한 빗방물 천잔째... 이제 빼곡히 차여 담을곳도 없는 유리잔은... 슬픔에 가득차버린 그와의 추억을 타고 내려와 모두 쓸어갑니다...저 깊은 바다속으로.... 그를 데려갑니다.....그리고 마지막.. 물로 씻어도 지워지지 않던 그에대한 나의 사랑은 내맘속 깊은곳에 숨겨 이세상 다하는날 ...그리고 다음생애에 그와 또다시 사랑할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기도합니다...그리고 그를 영원히 사랑합니다... -지은이: 선새미나- #유머 #실수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요즈음엔 알룰로스인가 그게 ..고맙습니다 그렇게 할게요예쁘네요 다피고 나면 구근 ..ㅎ밥치닥거리에서 벗어나고 그..오랜만에 왔더니 답변감사드려..근 20년 가까이 키우며 꺾..새차 그..감자조림 먹고 싶네요감자에 설탕 뿌려 먹음 정말..감자채볶음 정말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