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한달전에 척추수술을 하셨습니다.
예전에는 무서웠고 강인한 아버지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수술한 뒤로 의욕을 상실하고 자꾸 비관적으로 성격이 바꿨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 거동이 불편하고 엄마가 대변을 받아냅니다. 스스로 미안하고 제대로 걷지 못할까봐 미리 겁을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할때쯤 부터 설사를 하더니 3주동안이나 설사를 해서 그런지 얼굴이 말이 아닙니다.
좀 괜찮아 졌다가 오늘도 설사를 해서 약을 먹는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못먹던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설사를 왜 할까요?
전화통화 하면서 울먹이는 아버지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예전에 아버지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