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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까기 한판


BY mee60 2002-11-13

초등 3학년 아이와 알까기를 한다. 오랜만에 바둑돌을 찾으니 검은 돌 뿐이다. 어떻게 표시를 하나 난감한데 녀석은 한 개씩 하잔다.- 오호! 그런 방법이 있었구먼.

하나씩 떨어져내리면 약이 오른다. 처음엔 점잖게 시작하지만 마지막엔 반칙이 난무한다. 중간쯤 가다보면 녀석이 돌을 몽땅 집어가 버린다. 히히 웃는 녀석.. 그러는 사이 저녁 먹고 들르는 윗층 아이들이 와서 판을 밀어준다.

아이들 소리..
그 속에서 설겆이를 하며 전세금 걱정을 한다.
생떼같이 아이들은 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