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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침실(寢室)의 12 가지 조건


BY 솔베이지 2002-11-14

좋은 침실(寢室)의 12 가지 조건

사람은 누구나 환경(環境)의 지배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부부의 침실생활(寢室生活)도 역시 주변 및 침실환경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삶에 바쁘다는 이유로 또는 인식부족으로 침실을 소중(所重)히 여기고 가꾸는 등 침실관리에는 소홀한 예가 많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에는 침실에 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심지어 침실에는 가족들을 함부로 출입을 시키지 않는 등 침실관리에 철저하다. 그만큼 침실은 부부의 행복(幸福)을 가꾸는 신성한 장소로 여기기 때문이다.
부부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침실생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따라서 원만한 침실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좋은 침실환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어떤 조건의 침실(寢室)이 좋은 침실일까 ?
첫째, 깨끗하고 좋은 침구들이 구비(具備)된 침실
침대나 이불, 베개 등 침구들은 침실생활(寢室生活)의 기본조건(基本條件)이므로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방바닥보다는 더블베드가 유리하며, 침구도 무드 있는 색상으로 배려되어야 한다.
둘째, 조명(照明)의 밝기와 색깔이 적절한 침실
조명은 침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밝아도 너무 어두워도 안 되며, 간접조명의 은은한 밝기가 좋고, 색은 분홍색 계통의 따뜻하고 환상적(幻想的)인 색깔이 성적욕망을 더욱 자극시켜준다. 전등의 위치도 어깨선보다 아래쪽이 이상적이다. 침대 바로 위에서 비춰주면 심리적으로 긴장감이 높아져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사용으로 싫증이 나지 않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색전구를 준비해 놓고 바꿔주면 분위기가 전혀 달라질 것이다.
셋째, 은은히 무드 있는 음악(音樂)이 흐르는 침실
무드 있는 음악은 긴장감을 풀어주고, 감정을 고조시키며, 특히 무드에 약한 여자는 쉽게 흥분하게 된다.
넷째, 외부와 소리가 차단(遮斷)되는 침실
외부 소리가 들리지 않고 또 내부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장치를 하든지, 침대위치를 다른 방과 거리가 떨어지게 배치함으로써 소리로 인한 긴장감(緊張感) 및 불안감(不安感)을 해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사랑의 밀어(密語)에만 집중하는 침실
대화(對話)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말이나, 애교 섞인 음담, 미소 띈 애교 등으로 일관되어 상대방을 최고로 기분 좋은 상태가 되도록 배려해야 한다. 따라서 찌든 살림이야기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은 금물이다.
여섯째, 쉽게 손이 닿는 곳에 피임준비가 되어 있는 침실
임신을 피해야 할 경우는 피임조치가 되어있지 않는 한 여자는 임신불안(姙娠不安)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 성생활(性生活)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일곱째, TV나 전화기(電話機)는 꺼놓은 침실
TV 소리는 주의(注意)를 산만하게 하여 사랑에 열중할 수 없고, 둘이가 침실무드에 젖어있을 때 전화벨이 울리면 모처럼 쌓아올린 무드가 모두 깨어지기 때문이다.
여덟째, 은은한 향기(香氣)가 흐르는 침실
침대시트나 베개에 향수를 약간 뿌려 은은히 퍼지도록 하면 남자는 여자의 존재를 느끼게 되고, 후각(嗅覺)에 의한 성적자극제가 되어 침실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아홉째, 포르노비디오가 준비되어 있는 침실
때로는 포르노비디오를 같이 보는 것이 성생활의 활력(活力)을 되찾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열째, 둘이만의 안전지대(밀실)가 되어 있는 침실
다른 가족들이 있을 때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따라서 불안감을 없게 하며, 단 둘이만의 공간이란 안정감을 갖기 위해서는 출입문을 안으로 잠그는 것이 좋다.
열한째,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물수건, 물, 컵 등이 놓여 있는 침실
조루증상(早漏症狀)이 있을 때나, 목이 마를 때 즉각적(卽刻的)으로 활용(活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둘째, 항상 술이 준비되어 있는 침실
약간의 술은 침실생활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맞은 음주는 긴장을 풀어주며, 심리적 해방감으로 성적흥분을 쉽게 불러일으키고, 용기(勇氣)를 나게 하는 훌륭한 최음제가 되어 침실생활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술은 위스키나 코냑 등 양이 적은 독주류가 좋으며, 1-2 잔 정도가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