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이가 당신에게 올리는... 사랑의 아픔을 안고 잊는다는 건...나와는 상관없는 얘긴 줄 알았는데...하지만...현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나니,내 앞길은 어두움 뿐이란것을.....이별은 순간인데...왜 추억은 긴 시간동안 날 힘들게 하는지...이 밤이 지나고 다시 하루를 맞이해도 당신을 잊으려 애쓰는 내 모습에 지쳐또다시 가슴은 무너져 내린다.하지 못하는 소주 몇잔에...오늘도 변함없이 바보가 되버린다.취하면 취할수록 더디여할 아픔도...그러면 그럴수록...내 가슴은 또 한번 무너져 내린다.이별은 순간인데...왜 추억은 긴 시간동안 날 힘들게 하는지...초겨울의 날씨가 쌀쌀한 요즈음...당신의 건강이 걱정이 되는건...전에 같으면 당연한 일일텐데...지금은 왜 이리도 어색한지...아무튼...한 순간의 미련을 갖고 당신의 건강을 걱정해본다.하지만...이런 미련도 이번이 마지막이길......~~ 무정 부르스 ~~2002년11월15일..낙동강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