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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광주에서 사랑찾아 올라온 님.....


BY 인생 2002-11-26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몇일 이방에 들어오지 못해 지난번 글 올리신걸 읽어보지 못했어요
몇일 지난글이라 읽고 말려다 동생같은 생각이 들어 몇자 남길께요
가족은....
그래요 한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님을 다독여주면 좋겠지만
또 가족 나름대로의 님에대한 욕심이 있잖아요
사랑하는 만큼 기대도 큰것 처럼...
그치만 님에대한 실망에 대한 분노가 가족이 줄수 있는 사랑을
넘은것 같아 가슴이 아프군요
좀 더 기다려주고 받아주시면 좋으련만.....

사랑은....
너무 좋은 남자친구를 두셨다니 다행이예요
그치만 그 사랑이 언제나 님을 지키는 힘이 되진 못할꺼예요
사랑은 언젠가는 퇴색하니까요....
사랑보다 더한 신뢰로 남자친구와의 좋은 인연 이어가시길 바래요

취직도 하셨다니 축하드리고...
님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해 지시고
저도 친정언니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지만
그 반대의 이유는 너무 시시껄렁하고 언니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서로 원하는 조건이 달라서 일뿐이니
님의 눈이 마음이 그분에게만 있다면 그분이 확실하다면
참고 기다리세요
님의 가족에게 야속해도 그래도 가족이고 부모니 그분을
사랑하는것처럼 부모와 가족을 마음으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고달픈 님의 사랑을 위해......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