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일 (수)
감기 걸렸다는 느낌이 온다
감기 같은 건 걸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망했다
목이 아프다
소금물 양치를 열심히해봤다
병원에 약을 타러 가려는데버스를 탔더니 신음소리끙끙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 소리를 듣고 자리를 양보해주어 앉아서 갔다
갔다와서 도저히 밥을 해줄 수가 없어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
뜨거운 물을 대야에 담아 발을 담갔더니
온 몸이 훈훈하다 기침이 나온다
도저히 운동을 따라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약간 늦게 가서 러닝머신하고
가장 적게 올려서 한 번씩만 하고 왔다
일찍 잤다 11시에 .
제 2일 (목)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에서 피가 나왔다
산에 갔더니
찬 바람이 목과 가슴으로 쏴아 하니 들어오는 것이 아프다
감기가 더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다
마스크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나은 것 같았다
운동을 하는데 아령이 너무 무거워 겨우 들고 했다
녹차와 홍삼차를 많이 마셨다
몸무게가 1킬로가 줄었다
기침이 아직 나온다
제 3일 (금)
아이들은 내가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다는 것이다
약을 하나 먹고 인체의 신비전을 보러갔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렇게 많이 아프진 않았다
운동을 어쩔까
진짜로 오늘은 쉬어야 하는데
그래도 갔다 왔다
이러다 더 늦게 나을텐데....
추워서 옷을 입고 잤다
녹차와 홍삼차가 떨어져 물을 마셨다
죽염으로 양치질을 하는 중이다
생강과 대추 끓인 차를 먹었더니 몸이 더워진다
해물탕을 끓였는데 아무런 맛을 느끼지 못하겠다
1.5킬로그램이 빠졌다
연 사흘이나 열한시에 자러 들어가니 아이가 왜 그렇게
일찍 자느냐고 묻는다
제 4일 (토)
많이 아프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열이 많이나 몇 번이나 깼다
이럴때는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퍽이나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출근하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온몸이 떨려온다
기침은 거의 멈추었다
약과 쌍화탕을 먹고 한 숨자고 일어났다
상당히 오랜 만에 감기를 앓는 중이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의 무자이 무너져 더 아픈 것 같다
콧속이 헐었는지 아프다
녹차를 마시는 중인데 맛을 모르겠다
입맛이 없어 점심도 거르고 잤다
온 몸이 마구 아프다
비타민C를 많이 씹어서 먹었다
생강대추차에 녹차를 넣어서 먹었다
생강 대추차의 단맛이 처음으로 느껴졌다
도저히 갈 수가 없어 운동은 쉬었다
제 5일 (일)12.1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
밤에도 조금 아팠는데 깨지는 않았다
허리가 많이 아프고
콧속이 따갑다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였다
생강 대추차가 달작지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