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0

골치아푼 시댁~~


BY rjh0105 2002-12-02

안녕하세요 여러분덜~~ 다덜 편안하신지요..
전 02년 3월 3일날 결혼한 주부입니다 아직은 신혼이구요.
결혼하기전 상견내할때 저희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시댁에서 아무리 못해줘도 집은 해준다구요 근데 입싹닷구, 더군다나 결혼할때는 신랑이
서울이 집이라서 결혼식을 서울서 했는데 직장은 대전이구요.
결혼식할때일채 시아버님돈 하나도 안쓰구 저희신랑돈으로다했구요.
그래서 해줄주알았는데 그말을 꺼내니깐 그러더라구요 너희들끼리 알아서 살라구요.(허무해~~ ) 새시어머니가 조작같은 생각듬
시댁에 이야기없이 친정으로 들어왔죠.(열받아서)
저흰 돈이(천삼백)밖에 없어서 친정으로 처가살이하구있읍니다.
한 2년전정도 있을생각으로 신랑이랑 둘이 근데 신랑이 적응을 하지못해요. 며칠 술만마시구?
우린 철썩갔이 믿구있었는데....(실망 이만저만아님니다.)
쌀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는 안한다는데?
그리고 시어머니는 두분이세요. 아버님이 신랑 초등학교 5학년때 새엄마가 들어왔어요. 바람을 펴서 새엄마랑 도망가서 배다른 딸을 낳고 들어왔죠.
시어머닌 저랑사이도 안좋아요 신랑도 안좋구요.. 기르지도 않고 낳지도 않았는데 좋을리없죠 할머니 믿에서 자랐으니말이죠?
인연을 끊을려니깐 그것도 안되요, 제가 맏며느리라서 제사도 다 제가지내야되는데? 힘이드네요.
그리고 배다른 딸은 요번 고 3인데 대학갈려구 하더군요 근데 새시어머닌 신랑이랑,며느린 안중에도 없구 서울대어디어디하면서 보낼려구 하더군요.
돈도 없다더니 자기 낳은 딸은 귀한가바여~~ 새시어머니는?
시아버지는 53세이구 새시어머닌 43이구요..
신랑은 30입니다 전 29이구, 고부간에 갈등도 이만저만 아님니다..
속은 속대로 썩구 살아야 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많아요?
새시어머닌 동서들(고모내형수들)구있으면 말을 잘하면서 저한테는 아무말도 않구요. 며느리인 통수되고 욕하더라구요 꼴배기 실타고 그러면서 어쩌구저쩌구~~ 욕하더라구요. 듣고나서 따지려다가 싸울수도 없구 시댁인대 제편이 어디있겠어요?
이러니 어떻하면 좋을지?
저희 엄마께서는 우리둘만 잘살면 된다는데?
도저희 시댁만 생각하면 치가털려요...
터놓고 이야기하실분 없으신지요 하두 기가막힌 이야기가 많아요..
다음에 또 보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