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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님 보세요....


BY 뚱뚱한 여우 2002-12-04

정말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두분사이가 안좋아 헤어지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신빙성없는 궁합이라는것 땜시 헤어질뻔 하셨다니...혹시 남친이 외아들이신가요? 원래 옛날 사람들 궁합이니 점이니 미신이니 그런거 잘 믿잖아요.그리고 남친의 아버님마저 3년전에 세상을 뜨셨다구요?
그렇다면 남친의 어머니는 더욱더 아들에게 의지하고 남친분이 어머니의 절실한 삶에 이유가 되었겠어요...제가 남친의 어머니라고 한다면 남편도 3년전에 병환으로 잃고 사랑하는 아들이 결혼할 여자를 데려왔는데 궁합을 보니 결혼하면 자기아들이 일찍 세상을 뜰지도 모른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글쎄요..그렇게 요약해 본다면 남친의 어머니가 님을 보지도 않고 미리부터 반대를 하시는게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릅니다.
원래 어머니란 자는 자식을 위해서 목숨도 버릴수 있는 거니까요...혹시..님..어머니가 보신 점집말고 님과 남친분께서 따로 궁합을 보신적이 있나요? 무료인터넷사주이나 길거리,요새는 사주카페라고 해서 쉽게 점을 볼수 있는데는 많습니다.궁합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헤어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남친의 어머니가 한번 본 궁합만으로 단정짓는것은 어리석은것 같구요.
돈이 좀 들겠지만 적어도 5군데 이상에서는 궁합을 좀더 본다음에 신중히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만약 5군데 전부 궁합이 안좋게 나온다면 조금 망설여야 할꺼예요..100% 다 믿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사주를 무시할 순없답니다.다만 님과 남친분의 사랑의 신뢰,깊이 믿음..그런게 훨씬 중요하답니다.신빙성없는 궁합으로 두분 사이가 금이 간다면 그것이야 말로 두분이 서로에게 믿음을 줄수 없기 때문아닐까요? 그리고 토요일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신다구요. 겁이 많이 나시겠어요. 그의 어머니가 어떻게 나올지...그리고 화장지나 케?揚?들고 가신다구요? 화장지는 괜찮지만 케?揚?반댑니다.안그래도 마뜩찮은 며느리감 돈이 많아서 비싼 케?揚?사왔나 하십니다.
사치스러운 비싼 케?佯릿募?어머님의 맘을 움직일수 있는 선물이 좋겠어요.일단은 편지가 좋겠어요.불안한 어머님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어머님이 님을 받아들일수 있게끔 솔직하고 진솔하게 님의 마음을 전하세요..그리고 자주 찾아뵈세요..두렵겠지만 어머님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건 님의 진실된 마음과 진심으로 남친을 사랑하는 님의 마음입니다. 어머니가 그 진심을 알아줄때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답니다.자주 찾아뵈서 노인혼자있는 집 청소도 해드리고 빨래도 해드리고 참..맛난 반찬도 몇가지 해서 갖다드리세요.
죄라면 어머니가 자식걱정하는 마음때문이겠지요.. 그럼 님...제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꼭 결혼성공하세요!!!! 필~~~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