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후반의 아가씨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 늦은 저 나이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 넘 행복합니다.
결혼을 생각하려고 하니 하나 문제가 있네요.
저의 집은 몇대를 자랑하는 기독교 집안이고 남친집은 불교.. 남친도 불교입니다.
남친집에서는 종교 무시하고 결혼해도 된다고는 하나 결혼함 교회는 안되고 제사에(장남입니다)...
전 독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넘 독실한 사람 만나서 억지로 매주 가는 것두 싫구요...
하지만 자라온 환경이 그래서 그런지 제가 살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제가 제사 음식을 하고 다른 종교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집에 두고 그런 것들이 싫습니다...
저 또한 결혼함 남친에게 교회가자고(저도 자주는 안가나 가끔 가거든요...) 하지 않을것이라 남친도 그러길 바라는데...
울 집에서는 같이 교회도 다니고 믿게하면 결혼 하라하지만 말은 예하고 저는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거든요.
그래서 남친도 그러길 바라는데 불가능하답니다.
특히 제사 부분.
"유교이고 전통"이라 말은 하지만 기독교이신 분들은 다 아시지만 그것도 다른 종교 다른 신에게 절하는 우상으로 간주하지요.
음식하고 식구들 저희집에 모여 식사하고 즐기는 것 저의 진심은 제사음식보다 더 열심히 잘 할 자신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손으로 딴것도 아닌 제사 음식과 제 자식이 절을 하고 저의 집에 향을 피우고 하는 것이... 저도 모르게 용납이 될것 같지는 않네요.
남친도 절 많이 사랑하나 좀 보수적인 장남에...
하지만 이거 하나는 굽힐 수 없는 부분인가 봅니다.
제가 둘째가 제사를 안고 제가 더 열심히 하든가 제사를 없애고 대신 그 날은 가족 모임의 날로 저희 집에서 하자고 했거든요...
안된다 하는데... 어찌할지...
이것이 이리 제 자신에게도 큰 문제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이런 경우 어찌 하신 분은 없나요???
아님 지혜로운 방법을 없을까요?
걱정이 태산이네요... 두렵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