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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안경,,,파란 안경,,,,, 이후보님 폭넓은 지식에 놀랐습니다.


BY ljoy2k 2002-12-05

지난번 대선 합동 토론회 에서 권영길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왜 대선에 나서는지를 물었습니다.

" 지금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은 친일계승당, 친미사대주의당, 병역비리당, 수구냉전세력, 반통일당이라 하며 집권하는 걸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이회창 후보는 역사의식도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이회창 후보는 왜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하는지요?"

이어지는 이후보의 명 답변 입니다.

“우리 당이 그런 부정적인 말 듣고 있다면 후보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 있어 그렇겠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그랬다 그러죠.
노란 안경 쓰고 보면 세상이 노랗고, 파란 안경 쓰고 보면 파랗게 보인다고. 권 후보께서도 새롭게 변화하는 한나라당에 대해 노란 안경 쓰시지 말고, 지금 쓰신 것처럼 무색 안경으로 보시면 새롭게 보일 겁니다.“

참 정말 정말 멋 있는 말 입니다...

이후보의 폭넓은 지식과 세련된 답변에 놀라움을 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네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Marcus Aurelius Antoninus ] 로마제국의 제16대 황제(재위 161~180)로서 후기 스토아파(派)의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저서는《명상록》 이고 영화 글레디에이터 에서 막시무스가 모신 황제죠.

그리고 안경은 각종 문헌과 기록에 의하면 14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발명되었는데 어떻게 2세기 사람이 14세기에 발명된 안경을 언급했을까?

어떻게 아우렐리우스`가 생전에 그런 물건이 있다는것을 꿈속에서조차도 상상못했을, 아니! 그가 죽은뒤에 무려 1200 여년 뒤에나 세상에나올 안경에 더욱이 `노란색,파란색`이라는 칼라코팅까지 입힌것을 알고 그런말을 하였을까요?

이후보가 당선되면 역사책을 다시 기록해야겟군요.

안경은, 그것도 노란,파란 코팅까지 한 안경이 2세기에도 존재했었다고.....

이거야말로 특별검사를 임명하여 밝혀야 할 역사적 사건 아닙니까?

이후보님 !!!!!! 얄팍한 지식과 줏어들은 말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