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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8글 썼던 학생입니다. 답변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ㅜ_ㅜ


BY 진로고민남 2002-12-05

사실 의대를 갈까.. 생각해본지 3일밖에 안된답니다. 그런데, 이미 제 마음은 거의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의치대 다니는 친구들, 그리고 선배들께 여러 자문을 구한 결과.. 도전해보라는 말만 잔뜩 들었답니다^^;

오늘 인생선배님들의 답변을 보고 더욱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따끔한 충고 써주신 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보고 있으니.. 의대에 직접 관련된 분들은 <의대 만만치 않으니 다시 생각해보라>는 의견, 그리고 공대에 관련된 분들은 <꼭 도전해보라> 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짧은 시간동안.. 이미 제 마음은 공대를 완전히 떠났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나 되어서야 깨닫네요.. 공대란 곳은.. 제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곳 인줄 알았습니다. 대학교 합격한후, 모든것을 얻은 듯 했죠.

하지만 깨닫습니다.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것, 기술력이 밥먹여주는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그 기술력을 잘팔고 이용하는 상대생들이 훨씬 풍족하게 산다는 현실을요..

새로운 도전.. 늦었지만 한번 해보려 합니다. 최소한 연대의대 이상을 목표로 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