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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지만 헤여진 여인에게 보낸 글...(6)


BY yun6245 2002-12-05



무정이가 당신에게 보내는...



당신의 그 미소는 잊지는 못하지만...
당신의 그 다정한 목소리는 잊지 못하지만...
이젠 당신땜에 아퍼하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정말 행복 했습니다.
그 행복을 지킬거라 다짐했지만...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할거라 했는데...


그러나......

조금씩 멀어져가던 당신의 모습을...
그저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는것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란걸....


너무도 모자라기에 당신을 잡지 못하고...
가진게 없기에 돌아오란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 그저 ...바라보기만 하네요.


용기가 없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음이 여려서도 아닙니다.
그건 .......

당신의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란걸.....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내 평생 살아오면서 당신을 만남으로...
앞으로 살아갈 이유를 얻었고

내 모든걸 다 버려도 아깝지 않은...
거짓이 아닌 진실로서 사랑했다는 것을....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했던,
그 절실했던 사랑의 기억들....


정말 잊지 마셔야 해요.
이것마저 잊으신다면 당신을 사랑했던...
난.......


앞으로 살아갈 이유가 산산히 부서지고 말것이란걸...



당신은.....

지금 그렇게 떠났지만...
내 마음 한 구석엔 항상 간직할 수 밖에...
당신이 주신 사랑은 바래지 않고 남아 있다는 걸...

기억 하세요...꼬옥...잊지 마시고...
내 평생에 못잊을 당신이란 걸......




~~ 무정 부르스 ~~


2002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