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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해야 할지..가슴이 아픕니다...


BY kmh0000 2002-12-09

여러분... 인생을 많이 산 여러분들..저얘기좀 읽어주시고..조언좀 해 주세요...
저에게 오랫동안 사귀어 온 남친이 있습니다...
오래사귄 칭구라.. 정도 많이 들었지요..
그런데.. .
그만..우린 사고를 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아직 산부인과 가지는 않았지만.. 테스트기로 해 본결과.. 임신인거 같습니다.
그 칭구는 결혼을 하자구 하구..
전.. 어떻해야 할지...
그 칭구 환경이 너무나 싫습니다..
그리고..그 칭구도 벌써 제가 5년이나 만나왔지만..변변한 직장생활을 하는거 못 봐왔습니다..
돈도 하나 벌어놓은것도 없고.. 직장도 변변찮고.. 그리고.. 지금 또 다른일을 할려고 합니다..작년엔 비됴가겐가 한다고..그나마 모아둔 돈도 다 까먹고.. 지금은 정말 빈 털터리 입니다..
결혼하면 열심히 살거라고 하지만.. 전..걱정이예요..
그리고..그 칭구는 홀아버지랑 같이 삽니다.
그래서..결혼하면 제가 시아버지를 모셔야 한다는 군여..
전 이제껏 자유롭게 혼자 살다가 그렇게 살려니.. 정말 앞이 캄캄하군여..
그리고..전..이제껏..정말..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돈도 착실히 모아노아서.. 몇천정도도 되죠..
그래서..정말 신혼살림을 꿈꾸며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리고..직장생활도..정말 착실히 했죠...
그래서..이젠 결혼하면.. 직장생활을 접고 쉴려구 했는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칭구만나 고생하구..사느니..전 차라리 혼자 평생 살겠다구 그랬었죠...
어떻하죠.?
낙태수술도 생각해봤는데.. 많이 해로운가요?
그리고..그런 수술까지 봤고..제가 다른 남자 선봐서 갈수있을까요?
인생을 많이 산 선배님들 조언좀 해 주세요..
글고.. 낼모래 남친이랑 산부인과 가 볼려구요..
정확한 결과를 알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