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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지만 헤여진 여인에게 보냈던 글...(8)


BY yun6245 2002-12-11

무정이가 당신에게 올리는.....




당신과 난 ....
늘 함께 하진 않았지만....


가끔씩이라도 당신과 있을땐...
정말이지 내 생애에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
당신은 나와는 반대로 고통이였을지 몰라도.....


당신을 사랑하면서도....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못했어도...
그때 그순간만은 진심이였습니다.


당신을 잊겠다고 다짐할때도...

그래서...
당신을 미워하면서도...


그때 그순간은 진심이였습니다.


결국엔 당신을 떠날 수 없음을....
결국엔 당신을 지워버릴 수 없음을....
당신은 알고 계시는지요?


서로의 장애물이 있어 넘지 못할 현실이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든걸 포기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계시는지요?


진정으로 사랑의 아픔을 겪었던 당신은...
그 의미를 알겁니다.


오랜 시간동안 아퍼했던 날들이...
오늘은 왜 이리도 서글퍼지는지....


당신한테 부담 주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당신한테 보복이라도 하듯 행복하려 했는데...



그러나 ......


그러나 ......


한 없이... 영원히 할 당신이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차라리 .....
내가 아퍼하고 말겠습니다.


당신은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는데....
차라리 내가 아퍼하고 말겠습니다.


한참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아퍼하면서 미워하는 당신을...


지금 이순간까지도...잊겠다던 당신을...
당신 모습을 떠올리는 내 자신이...
정말 바보스럽지요.



물론.....

당신과 당신이외 다른분들도 내글을 보면서...


나란 존재에 대해...
바보라고 비웃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이러는 제 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나와 같은 아픈 기억이 있으신분들은...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


........


이젠 모든게 힘드네요....

너무도 지쳐서 아무 힘도 ...........


이젠 잠이 오네요.......

그냥 이대로 쓰러져 잘께요....

좋은 꿈............,




.... 무정 부르스 ....


2002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