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로 엘지로 신용카드를 바꾸었습니다.
정산하는 날짜에 돈이 미납?榮鳴?전화가 왔더군요. 통장을 보니
다른데서 빠져나가는 걸 미리 생각을 못했기에 잔고가 모자랐더군요, 죄송하다고 하고 바로 다음날 입금하기로 했지요.
다음날 아침 9시 정각에 왜 입금안했냐고 독촉전화가 오더군요...
너무 미안해서 (사실,저야 사소하게 잊어버렸지만 저같은 사람때문에
카드사는 얼마나 바쁘랴싶어) 당장 인터넷 뱅킹으로 입금완료!
그리고는 5일후인 오늘, 밖에서 현금카드로 돈을 찾으려고 하니
잔고가 없다고 나오더군요. "이상하다. 30만원 넘게 있을텐데..."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돈이 또 전부 엘지로 자동이체되있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연체해서 자동으로 또 이체된거에요."
전 "아니, 전화온후 다음날 바로 입금했는데 5일후에 왜 또 돈을
자동이체를 시켜요?"
직원왈 "저희쪽에서 늦게처리되는거라서 그래요!!!"
----전혀 미안한 기색없어하길래 슬슬 열이 나더군요------
그 시스템이 이해도 안?怜?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안하는 직원도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직원 "내일이나 모레 다시 넣어드릴텐데 뭐가 문제에요?"
아니, 통장에 돈이 없어서 낮에 황당했던 저는 그런 시스템은 문제가
있는거라고 거듭 얘기했죠, 비록 제가 연체는 했지만, 바로 입금했는데 5일후에 또 돈을 빼가니까요...
직원 혼잣말로 "짜증나..."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 열받아서
"뭐라구요? 지금 고객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소리쳤지요.
순간 "띠```"하는 전화 끊은 소리...
너무 웃겨서 다시 전화해서 직원한테 사과하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직원 자리에 없다고 다른 직원이 안바꿔주더군요. 옆에서 자기들
끼리 짜증나네 어쩌네하는소리 계속 들리구요.
결국 다시 받은 직원한테 저는 소리치면서 항의를 했습니다.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어떻게 짜증나네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려요!!!"
직원 계속 버티더군요, 돈 다시 줄텐데 왜 이러냐구요...
엘지 사장에게 항의 편지를 쓰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한숨 푹푹
쉬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내일 입금 언제까지 되는지 전화주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직원한테 소리친 저도 잘못했지만, 고객이 문제를 지적하면 우선
수용을 하고 개선할 의지를 보여야지, 그런 싸구려 써비스를 제공하는
엘지 카드도 문제가 있고 근본적으로 입금이 ?榮쨉Ⅵ?또 돈을
자동이체로 빼가는데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안티엘지 카드에 들어가보니, 문제가 심각하더군요.
자동이체 편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마디 말도없이 돈을 쑥쑥
빼가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저처럼 괜히 연체한번 했다가 황당해하지 마시구, 확인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삼성카드는 좀 ?I찮나요? 신경질나서 바꿔버릴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