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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좀 깨지 맙시다!!


BY 부부동반 2002-12-12

이제 연말이니 슬슬 송년회 모임들 많으실거에요.
저는 벌써 한번 다녀왔거든요.
부부동반모임때마다 느끼는건데,눈에 좀 거슬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첫째,부부동반 정식모임이에도 불구하고 청바지나 츄리닝비슷한 간편한 바지차림으로 나타나는 사람들...
(평상시엔 청바지차림이라해도 이왕이면 좀더 우아하게 화사하게 너무 난하지않게만 한다면 좀 꾸미고가서 분위기좀 살리면 좋겠더라구요.너무 안 꾸미고 전혀 화장하지않는것도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둘째,부부동반모임이고,아이들을 절대로 동반하지말라고 얘기해서
알았다고 대답해놓고는 아이를 데리고와서 아이핑계대고 일찍 돌아가는 사람들....
(사실,맡길려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가능한데도 굳이 아이핑계대고 분위기깨고 일찍 돌아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셋째,공통적인 대화를 해야하는데 소외감을 주는 대화로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들.....(간혹 단체행동에서 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웬만큼 분위기좀 맞추면 얼마나 좋아요.)
제가 모임에서 느꼈던 몇가지 얘기들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여러사람들 모이는 자리에서는 정말 그사람의 성격이 잘 나타나더라구요.모두 좀더 조심하고 신경써서 화기애애한 모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