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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가 뭐야?


BY jaizia 2002-12-13

우리 애가 막 두 돌이 되었을 때,
처음으로 짜파게티를 먹이려 했다.

아들:엄마 이게 뭐야 뭐야 뭐야?
엄마:짜파게티
아들:짜파게티가 뭐야?
엄마:짜장면
아들:짜파게티가 뭐야?
엄마:짜장면

몇 차례 계속된 질문에 지친 내가
또 뭐냐고 묻길래

엄마:똥

아들:땡!

너무 웃겼다.
이제 두 돌 반 된 아들은 짜파게티 끓여 달라고
때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