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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시모수술을 일부러 광주와서 하라고 하는 동서...


BY 기막혀 2002-12-16

울 시모 다리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하기전 지방사는 동서가 전화를 했더군요.

제가 일부러 동서 골탕먹일려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예약했다구요.

울 시모 서울삽니다. 저두 서울살구요.

요즘엔 지방사는 사람도 큰수술 할려면 서울에

와서 하는 경우도 흔한데 아니 그럼 서울사는

시모의 수술을 일부러 광주에 내려가서 해야하나요???

동서왈: 서울서 시모 수술하면 내가 왔다갔다 하기

힘든데 형님이 일부러 나 골탕먹일려고 서울서

수술한거죠?

나 : 아니 일부러 서울와서 수술하는 사람도 많은데

서울사는 시모를 왜 광주까지 가서 수술을 하나.

그럼 자네가 시모 병간호 다할텐가?

동서 : 그건 못하죠..

그건 못하지만 어쨌든 입원기간동안 병원에 갈려면

내가 힘드니까 그렇죠..

나 : 동서 힘들어서 못오면 안와도 돼.

나랑 울 신랑이랑 하면 되니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나?

동서 : 어쨌든 나 힘들게 할라고 한거니까 난 몰라요.

형님이 다 알아서 하세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일부러 자기 골탕먹일려고 했다는 말이 참 기막히네요.

아무리 철이없고 생각이 없다해도 정 못올것 같으면

형님 나 멀어서 자주 못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럼 더 좋았을것 같은데..

일년에 시댁에 한번도 올까말까한 동서에게

난 처음부터 시모병 간호는 바라지도 않았거든요.

명절이나 시모,시부 생신때도 안오니까 바라지도 않았었는데

그런말 들이니 참 제정신인 사람인가 싶기도 하구...

난 이일이 속상하다긴 ㅁ보다도 하도 기막혀 이 방에다

씁니다. 읽어보시구 제가 정말 동서 힘들게 할려고

일부러 서울에서 시모 수술받게했다고 생각이 드시는지

알려주세요. 글구 시모도 지금 그 병원에서 수술하겠다고

했거든요..밤 12시가 넘어서 전화한 동서 난 사람같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