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 결혼10년차인 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또 장남과 결혼해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요
우선 우리 남편은 남동생이 둘 있습니다
근데 그 동생들한테 지금껏 기 한번 펴는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남편이 총각때 사업을 한다면서 집안에 재산을 탕진했답니다
그 이유로 저도 지금껏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았습니다
동서들 한테 이유없이 주눅 들어야 했고 시동생들 한테 항상
기 죽어야 했습니다
물론 시부모님들은 더 하셨지요
우리 시부는 자식이 굶어 죽어도 당신 주머니 돈만 있으면 좋고
돈 떨어지면 소리치고 살림살이 부수고..........
거의 매일 술 드시고 집에오셔서 옛날에 신랑이 돈 다 없애서
이모양 이꼴 이라고 소리치고 또 부수고....... 아니면 길거리에
술 취해 쓰러져 만삭인 몸으로 가셔 모셔오고 다음날이면 아무일
없다는듯이 돈달라 손 내미시고 돈 없다 말하면 "니 들이 사람 새끼냐며"소리치고 욕하고 삼일이 멀다 하고 오만원 십만원.......
그렇게 9년을 살았습니다
남편은 사람은 착한데 무능력 하고 남한테 의지하는 성격이에요
결혼 10년동안 참으로 많은 직업을 가졌던 사람이지요
남 밑에 들어가는 것은 스스로 용납이 가지않는 사람이에요
빛을 지더라도 자기 개인 사업을 해야만 되는 아니 그렇치 않으면
아무것도 하려 하질 않았죠......
남이 무슨 사업이 괜찮다더라 하면 덥썩 시작해 망하고....
가진것 없이 남에돈으로 그렇게 시작한 사업이 잘 안되 말아먹길
몇차레 빛은 싸여만 가는데 속모르는 시부는 매일 돈 타령.......
결국은 파산위기까지 와서 부채가 너무늘어 손을 쓸수 없는 지경까지 왔는데.....
남편과 고민 고민 하다 시동생들 한테 도움을 구하고자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형편이 너무 어려워 도저히 이대로는
절망이니 모든것을 처분해서 빛을 갚고 그래도 남는 빛은 우리둘이
열심히 일해서 갚을테니 한 오년만 부모님을 모셔달라 했어요
우리는 단칸셋방에 살고 부지런이 일해 전세방 두칸짜리 전세방
얻을때 까지만 부모님 부탁 드린다고 했더니 말 꺼내기가 무섭게
자기네는 못 모신다고 죽어도 모실수 없으니 다시 얘기 하지말자고
단호히 거절 하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비참해 죽고만 싶었습니다...
전 시집올때 반지하나 받지 못했어요
신혼여행은 진작 포기 했구요....
전 10년동안 열심히 살았어요 누가 뭐래도 악착같이...
신혼초 파출부부터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험한 일까지...
화장품 한번 비싼것 못 써보고 메이커 옷 엄두도 안 내고요
아이들도 이 삼천원짜리 옷으로 만족해야 했고요
근데 지금 제앞에는 빛만 잔뜩 싸여 있네요....
내 사치위해서 ?㎢摸?이렇게 억울 하진 않을텐데...
내 아이들 위해서 ?㎢摸?억울 하진 않을 텐데.....
지금까지 뭘 위해서 살았나 싶어 분하기까지 합니다
그저 남편 기죽는거 싫어 사업 잘되서 동생들과 부모님께
기 펴고 살라고 밀어 준거 뿐인데..........
참고로 우리집은 조금만 무슨일이 생겨도 옛날에 남편이 날렷다던
재산을 꼭 걸고 넘어짐니다 아마 죽을때까지 꼬리표처럼 달고 다닐꺼에요 처음엔 저도 그런 남편 만난죄로 다 받아주며 속으로 삭히면서
내 남편이 애처로워 달래주며 나라도 이해해 주어야 겠다고 다짐하며
하루 하루를 살았어요 아니 지금까지 죄인으로 살았어요.......
난 보지도 못한 그놈에 재산 때문에 동서들이 뭘 잘못해도 아무말도
못 하는 바보로 살았어요........
근데 이제 억울해 미치겠어요....
시동생들도 괘씸하고 ...난 난 뭐냐고요....
지금까지 자기형 자기 아들땜에 이렇게 살고 있는 난 뭐냐고요
아무 죄없는 나는 왜 옛날에 자기형이 자기 자식이 없앤 재산 때문에
모든 수모를 겪으면서 사는 나는 뭐냐고요...
매일 돈달래서 술에 취해 들어와서 사람속 디집고 다음날 또다시
손내미는 시부.큰일이 있을때면 무조건 장남.돈 들어가는 일은 모조리 장남차지죠... 저희 한달 경조사비만 평균 40만원....
시부한테만 8~90만원 일년 전까지 시부한테 들어간 돈이에요
지금은 대장암 수술 받으시고 술 담배 다끊고 돈도 많이 안쓰신답니다
우리 시동생들 자기 아버지가 대장암 3기말이라는 소리 듣고도
한번도 병원 의사를 만나 보지도 모시고 병원 한번도 가지 않은 사람들이에요
저 혼자 뛰어 다니며 서울로 어디로 다녔어요
지금은 수술 받으시고 경과가 좋아 건강해 지셨지만 계속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한다는데 남에집 일 보듯이 하네요
전 지금 후회가 되요
지금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는것이......
이젠 뛰쳐 나가고 싶어요...
왜 지금 까지 이러고 살았나 정말 후회 스러워요
님들 전 어찌해야 하나여?
아이들은?
이대로는 살수가 없어요
감정에 치우쳐 두서 없이 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구요
많은 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