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탔어요.
그런데...
넘넘 듣기 싫은 음성이 들리는 거예요.
엘리베이터를 탈때 그녀는 참 멋있었거든요...
뭐라고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안이쁘고 갈라진 음성있죠...
그래서 음성도 외모의 한부분이라고 느꼈어요.
보통..
음성이 예쁘면 외모가 별로라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어쩜 맞나싶기도하고....
우리 옆집 새댁..
음성이 참이쁘고.말씨도 예뻐서 저는 서울에서 온줄알았어요.
(여긴 갱상도...)
유치원교사거든요...그새댁...
얼굴은 영~~아니예요.
그런 얼굴에 우째 그런 음성이 흘러나오는지....
그리고 그새댁왈..
저보고도 목소리가 참 이쁘대요....
우쭐!!!
기분이 좋더군요....
그때 제남편 옆에 있었거든요...
제남편도 시인했어요...
암튼 좋더라구요.....
제목이 저의 자랑 처럼 되버렸군요.....